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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조세회피처 판도라 문건에 루훗 장관도 등장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이른바 판도라 문건은 부패, 자금세탁, 탈세 혐의자들의 이름을 담고 있다. (AFP/-) 막강한 인도네시아의 조정장관 두 명의 이름이 최근 유출되어 이른바 ‘판도라 문건’이라 불리게 된 금융관련서류에 등장했다. 두 사람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워 해외에 모아 둔 재산을 들키지 않도록 숨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2.9 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정보를 담은 판도라 문건이 조세회피처 국가에 페이퍼 컴퍼니를 세운 14개 금융회사들의 내밀한 정보와 그들의 고객들 이름을 세상에 드러냈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나 파나마 같은 조세천국에 여러 개의 사무실을 가지고 있는 트라이던트 트러스트(Trident Trust)라는 금융 서비스 회사 고..
높아진 일일 백신접종 목표량,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인도네시아 정부는 10월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하루 250만 명으로 높여 잡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가 새로운 접종목표수치를 내놓기 전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근본적인 문제들, 특히 취약계층이 접종기회를 갖기 어려운 현실을 먼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일일 접종목표를 높여 잡은 것은 국가백신접종 프로그램의 당초 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접종대상인구의 80%까지 접종률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보건부 막시 레인 론도누우(Maxi Rein Rondonuwu) 질병통제예방국장 대행은 새 접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건부가 경찰, 군(TNI), 국가정보국(BIN), 인도네시아 적십사자 등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민주투쟁당(PDI-P) 차기 대통령 후보 지명은 메가와티의 손에 현 정권의 연정 최대 파벌이자 조코 위도도 대통령도 해당 당적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민주투쟁당(PDI-P)이 차기 대선을 위한 정치적 전략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당내 진통을 겪고 있다. 2024년 임기가 끝나는 조코위 대통령은 헌법 상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와 뿌안 마하라니 국회의장, 이 두 명의 유력한 차기 주자들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의 지주이자 뿌안의 어머니이며 당의 단결과 기강을 지켜 나가야 하는 메가와티 수카르노뿌트리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 후보 지명과 당의 미래에 대한 결정권을 기본적으로 그녀 한 사람이 쥐고 있다. 2012년 당시 그리 지명도가..
제20회 인도네시아 전국체전(PON) 파푸아 개막식 스케치 Kompas.com - 03/10/2021, 09:00 WIB 파푸아 전국체전(PON Papua) 즉 제20회 국가체육주간(PON)이 10월 2일 인도네시아 동부시간 오후 8시 (인도네시아 서부시간 오후 6시)에 자야뿌라(Jayapura) 루카스 으넴베 경기장(Stadion Lukas Enembe)에서 공식 개막행사를 가졌다. 개막식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했고 뚤루스(Tulus), 룻 사하나야(Ruth Sahanaya) 등 정상급 가수들은 물론 에도 꼰도로깃(Edo Kondologit), 알베르트 파크다웨르(Albert Fakdawer), 노웰라(Nowela), 마이클 제이(Michael J.) 등 파푸아 출신 가수들도 총출..
대반전: KPK 해고자들을 경찰이 흡수 부패척결위원회(KPK)에서 실시한 공공지식테스트에 대해 KPK 수사관 노펠 바스웨단(맨 왼쪽)과 또 다른 직원들의 신고를 접수한 국가인권위윈회(Komnas HAM) 초이룰 아남(Choirul Anam) 감사(왼쪽 두 번째)가 2021년 5월 24일 자카르타 모처에서 기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KPK 직원들을 정규직 공무원으로 의무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치러진 해당 공공지식테스를 통과하지 못한 수십 명의 직원들에 대해 KPK는 해고를 강행했다. (Antara/M. Risyal Hidayat)) 부패척결위원회(KPK)가 강행한 수십 명의 직원 및 수사관에 대한 해고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반부패기관의 기능약화를 노린 시도라고 평가되는 가운데 KPK의 라이벌 기관인 경찰..
코로나 3차 대유행 우려 속 부스터샷 준비하는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정부는 언제 닥칠 지 모를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대비해 유-무료 부스터샷 접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신속대응팀을 이끌고 있는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27일(월)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3차 대유행을 대비한 완충장치로서 부스터샷 프로그램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 골카르당 총재이자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아이를랑가 장관은 정부 정기지원수혜자(PBI) 8,740만 명, 국가건강보험 프로그램 상 비급여 노동자 3,000만 명, 11-12세 아동청소년 440만 명에게 무료 부스터샷을 접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부스터샷을 위한 1억3,720회분 백신은 정부 예산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그러..
원격수업? 대면수업? 나딤 장관의 딜레마 Kompas.com - 28/09/2021, 14:09 WIB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결정할 때에도, 대면수업을 강행할 때에도 늘 비난의 화살이 나딤 마카림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장관 등에 날아와 꽂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학교폐쇄나 대면수업 재개 결정을 내릴 때마다 매번 비난받는 것에 그는 크게 괘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9월 28일(화) 유튜브 방송 ‘다시 다 함께(Bangkit Bareng)’에 출연한 나딤 장관은 자신이 등교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도 비난받게 되는 상황에 이미 익숙하며 사람들이 욕할 곳을 찾는 건 인지상정이라 이해하지 못할 바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80-85%의 국민들 지지에 힘입어 대면수업 강행을 결정힌 것이라며 ..
민주주의의 위기: 정부 비판자들에 남발하는 민-형사 소송 시민사회기구(CSO)들은 최근 정부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높인 사람들을 고위 각료 두 사람이 법적 조치로 대응한 것에 대해 인도네시아 민주주의의 미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활동가들은 인권운동가들과 반부패활동가들에 대한 민-형사상 소송이 줄을 잇는 최근 상황에 대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된 이후 사회전반에서 눈에 띄게 위축된 시민자유가 이제 바야흐로 바닥을 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민-형사소송들 지난 9월 22일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로카타루 재단(Lokataru Foundation) 하리즈 아자르 대표이사와 실종사와 폭력피해자 조사위원회(Kontras)의 코디네이터를, 그들이 하리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