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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그린드라당 아이콘 산디아가 우노의 통합개발당(PPP) 입당 논란 배경은?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조만간 통합개발당(PPP)에 입당할 것이란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산디아가 장관 본인은 ‘쁘라보워 수비얀토 그린드라당 총재의 뜻을 따를 뿐’이라는 선문답 가까운 입장을 내놓을 뿐이고 정작 쁘라보워 자신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산디아가는 2019년 대선 당시 쁘라보워의 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로 차출되어 자카르타 부지사라는 현직을 내려놓고 그린드라당와 함께 뛰었던 인물이다. 당시 비록 낙선했지만 그린드라당 산하 조직에서도 꽤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고 2019년 10월 쁘라보워가 국방장관이 되어 조코위 정부 연정에 전격 합류하자 산디아가 역시 2020년 12월 ..
쁘라보워, 15년만에 투쟁민주당과 손잡을까? 이번 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이슈는 지난 10월 1일(월) 정원을 4,000명 넘겨 4만2,000명이 입장한 말랑 깐주루한 경기장에서 열린 수라바야 뻐르스바야(Persebaya) 클럽과의 축구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한 아레마 FC의 팬들이 울타리를 넘으면서 시작된 아수라장을 군경이 진압하면서 131명이나 되는 축구팬들이 사망한 참사에 대한 수사와 책임공방이었다면 가장 큰 정치권 이슈는 나스뎀당이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를 대선후보로 추대한 것이다. 복지정의당(PKS), 민주당 두 야당과의 정당연합 결성에 난항을 겪던 나스뎀당이 뜬금없이 독자적으로 아니스를 우선 대선 후보로 추대한 것은 미처 예견하지 못한 파격이었고 대선판 입장권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뿌안은 투쟁민주당의 에이스일까? 2024년 2월로 예정된 대선과 총선이 아직 17개월 이상 남은 시점이지만 인도네시아 정치권은 관심은 온통 선거준비에 쏠린 모양새다. 특히 독립기념일 연휴가 끝나자마자 나스뎀당, 그린드라당을 연속적으로 방문한 투쟁민주당(PDI-P) 소속 뿌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의 이른바 ‘정치 사파리’ 투어가 계속되면서 각 당의 입장과 속내가 엿보이며 향후 대선정국의 추이를 대략 추론할 수 있게 한다. 물론 그런 움직임 중심에 당선 가능성이 가장 희박한 뿌안이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컬하다. 뿌안은 투쟁민주당의 에이스인가? 8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나스뎀당을 시작으로 정치 사파리 투어를 시작한 뿌안은 명목상 2024 선거를 위해 다른 당들과의 제휴를 모색하라는 투쟁민주당 메가와티 총재, 즉 어머..
뿌안과 쁘라보워의 만남, 정당간 제휴 판도 뒤흔들까? 집권여당이자 국회 최대 파벌인 투쟁민주당(PDIP)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10년 임기를 넘어 2024년 대선 승리를 통해 정권을 연장하려 한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메가와티의 장녀이자 당내 유력 정치인인 뿌안 마하라니가 다른 정당들을 순회하며 정치적 제휴를 모색하는, 이른바 ‘폴리티컬 사파리’를 진행하며 정치적 지형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녀는 최근 서부자바 함발랑(Hambalang)에 소재한 쁘라보워 수비얀토 그린드라당 총재의 사저를 방문했다. 그린드라당은 두 번째로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고 쁘라보워는 최근 2024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다수의 정치분석가들은 투쟁민주당과 그린드라당이 제휴한다면 2024 대선 판도는 이미 결정된 것이..
2024년 인도네시아 대선 관전포인트 8월이 시작되면서 총선을 18개월 앞두고 2주 간의 정당등록이 시작되었고 투쟁민주당(PDIP)이 가장 먼저 등록을 마쳤다. 2024년 총선은 그해 2월에 대선과 함께 치러진다. 각 정당들로서는 의회에 진출하거나 의석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겠지만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겐 당연히 각 당의 대통령 후보는 누가 될지가 최고의 관심사다. 대통령과 부통령을 한 세트로 뽑는 인도네시아는 기본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금하고 있다. 따라서 대통령 후보는 반드시 정당 소속으로 나와야 한다. 규정은 이뿐만이 아니다. 정부통령 후보를 내기 위해 각 정당은 단독으로 또는 다른 정당과 연대하여, 직전 총선 결과 의석 점유율 20%, 전국 득표율 25%를 넘겨야 한다. 즉 같은 조건을 한국의 지난..
인도폴 여론조사: 간자르 당선가능성 상승, 쁘라보워 대폭하락 Kompas.com - 15/07/2022, 16:15 WIB 여론조사기관인 인도폴 조사자문사(Indopol Survey & Consulting)가 최근 조사에서 나타난 2024 대선 잠재후보들의 당선가능성 변화양상을 공개했다. 간자르 쁘라보워 중부자바 주지사, 리드완 까밀 서부자바 주지사, 안디카 뻐르까사 통합군 사령관의 당선가능성이 올랐고 쁘라보워 수비얀토 그린드라당 총재는 상당히 하락,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과 아구스 하리무르티 유도요노(AHY) 민주당 총재는 소폭 하락을 경험했다고 인도폴의 랏노 술리스티얀토 대표가 7월 15일 유튜브를 통해 전했다. 16명의 잠재 대선주자들의 당선가능성을 물은 여론조사에서 간자르 주지사는 앞서..
정치인들, 2024 선거 위한 ‘정치적 사파리’ 행보 시작 실라뚜라미: 지난 5월 2일 이둘피트리를 맞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영부인 이리아나 여사가 족자 소재 대통령궁에서 쁘라보워 수비얀토 국방장관과 그 아들 디딧 헤디쁘라스티요(Didit Hediprasetyo)의 예방을 받았다 (Courtesy of /Press Bureau of Presidential Secretariat) 2024년 대선에 큰 뜻을 품은 일단의 잠재 후보들은 실제로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할 올해 말에 앞서 이번 이둘피트리 연휴를 스스로의 가능성을 점쳐 볼 기회로 적극 사용했다. 관측통들은 르바란 기간 중 가족 친지들을 찾아 사회적 친목을 돈독히 하는 이른바 실라뚜라미(silaturahmi) 전통을 빙자해 자신의 정치적 지지세..
최근 대선 당선가능성 조사에서 쁘라보워 앞지른 간자르 주지사 최근 정치설문조사에 따르면 간자르 쁘라노워 중부자바 주지사가 그린드라당 총재 쁘라보워 수비얀토와 자카르타 주지사 아니스 바스웨단 등 장재적 대선후보 여섯 명보다 더 높은 당선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여론조사회사 인티카토르 뽈리틱(Indikator Politik)이 지난 2월 중순 진행한 것으로 민주투쟁당 소속 간자르 주지사가 오는 2024년 대선 당선 가능성 선두로 나선 것은 처음 나온 결과다. 이 조사는 17세 이상 국내 성인남녀를 무작위로 뽑아 그중 1,200명에게 받은 응답을 집계한 것으로 대선후보군이 33명, 19명, 일곱 명, 세 명일 경우를 상정해 각각 조사했고 오차범위는 2.9%다. 첫 질문은 33명 예상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