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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주말 락다운 보류한 자카르타, 마이크로 레벨 PPKM 실시하는 인도네시아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지난 금요일(2월 5일) 성명을 통해 자카르타에서 강력한 주말 코로나 락다운을 실시할 것이란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락다운에 대한 뉴스는 대중과 언론 사이에서 오고간 이야기일 뿐 주정부는 자카르타에서 주말 락다운을 고려한 바 없습니다.” 아니스 주지사는 그대신 주정부가 대규모 사회적규제조치(PSBB)와 공공활동제한(PPKM)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지침에 따라 그 기간이 다시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자카르타 주말 락다운 가능성을 처음 언급한 사람은 아흐맛 리자 삐뜨리아(Ahmad Riza Patria) 부지사다. 그는 지난 화요일(2월 4일) 한 국회의원의 주말 락다운 제안을 거..
영화관 영업재개 연기 – 허탈한 상영관업자 포기상태 9월 14일 자카르타에 대규모 사회적제재조치가 고강도방역체제로 회귀하며 9월 10일 경으로 점쳐지던 상영관 영업재개 일정이 또다시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상영관 사업자들은 될 데로 되라는 허탈감에 빠졌다. 인도네시아 상영관사업자연맹(Gabungan Pengelola Bioskop Seluruh Indonesia -GPBSI) 죠니 샤프루딘 회장은 허탈감을 표시하며 팬데믹의 조기종식을 위해 기도에 힘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은 밝혔다. “우리가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PSBB 전환기에 접어든다면서 벌써 다섯 번이나 영화관 영업재개를 연기한 상황에서 우린 맥이 빠졌어요. 신에게 기도할 따름입니다. 할 수 있는 게 ..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자동연장되고 있던 외국인들의 인도네시아 비자들은 7월 초 자동연장 시스템 종료로 부리나케 연장신청에 들어갔다. 도착비자, 사회문화비자, Kitas 비자 모두. 문제는 상당수 나라들이 준 국경봉쇄 조치를 시행 중이고(인도네시아도 마찬가지), 특히 싱가폴은 비자만 보유한 것으론 불충분하고 당국으로부터 별도의 입국허가도 받아야 한다. 거기다 입국 후 14일간 개인 비용으로 자가격리도 해야 한다.' 지난 4월 자카르타 들어온 아들은 입국 후 곧바로 싱가폴 회사와 화상 면접을 통해 취업했지만 5개월째 자카르타에서 재택근무 중이다. 4회 연장가능한 211 사회문화비자는 마지막 네 번째 연장이 이제 막 끝났는데 아직도 싱가폴 입국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 오래동안 인도네시아 이민국에 4번 넘어 ..
사회∙종교 | 인니, 코로나 체류허가 자동연장 종료…무비자 입국자 출국해야 작성자 편집부 2020-07-15 댓글0건 뉴노멀 정책으로 전환…비자 연장 불가능하면 8월 11일까지 출국해야 인도네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기존 입국자들에게 자동으로 부여하던 '긴급체류허가'(Emergency Stay permit)를 중단했다. 14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 관광용 무비자, 도착비자, 단기체류비자(ITAS)·장기체류비자(ITAP) 등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체류 허가를 자동으로 연장해주던 긴급조치를 13일부터 종료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2월 5일부터 모든 여객기의 중국 노선 운항 전면 중단했다...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뉴노멀 시대 정상적이라는 의미의 노멀’(Normal)이 새롭다는 뜻의 뉴’(New)와 만나 ‘뉴노멀’이란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순간 마음 한 켠에 퍼뜩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 ‘그게 절대 정상일 리 없잖아!’ 뉴노멀 시대란 얼마전까지만 해도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던 상황을 정상적이라고 받아들여야 하는 이상한 시대를 말한다. 이번 뉴노멀 시대에 우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게 뭐 대수랴 싶다. 북한은 물론 역사상 몇 번씩이나 전쟁을 벌였던 이웃 나라들과 국경을 접하고 살아가는 한민족에게 평화공존은 운명적 특기 아닌가? 더욱이 우리 개개인은 명칭만 그렇게 붙이지 않았을 뿐, 사실 수많은 뉴노멀의 단계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대체로 ..
코로나 의심 사망자 수는 최소 3,833명 뜨리 인다 옥타비안트 / 2020년 5월 21일 자카르타포스트 정부가 코로나 19가 창궐하는 지역들에 대한 통제완화를 서둘지 않는 동안 코로나로 인한 것이라 의심되는 사망자 수는 3,800명을 넘었다고 한 시민단체가 밝혔다. 여러 시민단체 연합체인 ‘코로나-19 보고’(Lapor COVID-19)는 18개 주의 각 주, 군, 시 단위 웹사이트 등에서 정보를 취합한 결과 5월 15일 현재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3,833명이라고 전했다. 이 수치는 5월 20일까지의 공식 코로나 사망자 1,242명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실제 코로나 사망자는 최소 5,075명 이상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또 다른 자원단체인 KawalCovid-19는 5월 13일까지 3,180명의 사망자..
2020년 5월 19일 (화) 북부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지역 한 아파트 단지 한인 가정 재택근무 장면 확찐....^^
한국인 감염의심자 격리사태로 증폭된 교민사회 우려 끌라빠가딩 메디테라니아 아파트에서 지난 4월 9일 벌어진 외국인 주민 한정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검사, 그리고 이에 따라 아무런 사전 준비나 행동지침도 없이 믿음교회 이의덕 부목사가 현지 방역당국에게 잡혀가(?) 코로나-19 응급병원으로 임시 사용되고 있는 끄마요란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에 격리된 것은 비록 감염병 창궐로 인한 전세계적 팬데믹 상태라는 점을 감안한다 해도 전혀 상정하지 못한 사건입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일을 대사관이 예상치 못했다 해서 비난을 퍼붓는 것은 전혀 생산적이지 못하고 합리적이지도 않습니다. 사실 대사관은 코로나 상황이 발생한 이래 이미 수 개월에 걸쳐 관련 진전상황과 항공기변경, 지정병원내역, 방역지침 등을 다양한 경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