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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1945년 8월 17일 새벽 수까르노와 20여명의 민족주의자들이 모여 협의하고 수까른노, 하타, 수바르죠가 함께 앉아 독립선언서를 만들었던 Jl. Imam Bonjol 1번지의 독립선언서 작성 박물관은 당시 일본군 마에다 제독의 집이었습니다. 이곳엔 그날 밤의 광경들을 재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도..
Jl. Pegangsaan Timur No.56 이라는 주소만 보고서는 끌라빠가딩 인근 Pegangsaan Dua 라는 곳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 주소는 그와는 전혀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Pramuka 거리를 멘뗑 방향으로 달려 지하도로와 고가도로를 직진해 지나 다리를 하나 건너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그 도로 ..
2015년 말 인도네시아 독립전쟁에 대해 쓰고 있는 글의 자료를 좀 더 구하기 위해 자카르타에 산재한 40여개의 박물관들 중 야니 장군의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1965년 9월 30일 밤 인도네시아 공산당의 사주를 받은 수까르노의 친위쿠데타로 사망한 당시 육군사령관 아흐맛 야니 중장의 자..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 수까르노 (Soekarno) - (21) 파국으로 가는 길 수까르노는 공산진영과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면서 린든존슨의 미행정부와 관계가 소원해질 무렵인 1964년 반미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정부관료들은 미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보유하고 있던 각종 이권들을 비난했..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 수까르노 (Soekarno) (20) 말레이시아 분쟁 인도네시아의 독자적 외교노선을 확립하려 했던 수까르노는 독립전쟁의 미해결 과제로서 네덜란드령 뉴기니의 합병과 동서진영, 국제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실질적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에 우선적인 초점을 맞추..
인도네시아 독립전쟁 - 수까르노 (Soekarno) (16) 모하마드 하타 1955년의 선거는 새 국회와 제헌의회를 구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선거에서도 서로 적대세력이었던 국민당 PNI, 마슈미, 나드라툴 울라마 그리고 공산당 PKI에게 거의 같은 의석수를 나누어 갖게 되어 국내정치상은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