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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코로나 클러스터 불구 대면수업 강행할 듯 본문
원격수업? 대면수업? 나딤 장관의 딜레마
Kompas.com - 28/09/2021, 14:09 WIB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결정할 때에도, 대면수업을 강행할 때에도 늘 비난의 화살이 나딤 마카림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장관 등에 날아와 꽂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학교폐쇄나 대면수업 재개 결정을 내릴 때마다 매번 비난받는 것에 그는 크게 괘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9월 28일(화) 유튜브 방송 ‘다시 다 함께(Bangkit Bareng)’에 출연한 나딤 장관은 자신이 등교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려도 비난받게 되는 상황에 이미 익숙하며 사람들이 욕할 곳을 찾는 건 인지상정이라 이해하지 못할 바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80-85%의 국민들 지지에 힘입어 대면수업 강행을 결정힌 것이라며 “난 기본적으로 학생들, 학부모님들 편”이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델타변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기 전 이미 많은 학교들이 제한적인 대면수업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상기시켰다. “문제는 사람들이 뭘 해도 금방 잊어버린다는 거에요. 자기가 이전에 이미 제한적 대면수업을 했던 사실을 벌써 다 잊어버렸어요.”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팬데믹 시기에 제한적 대면수업을 시행한 학교들은 30%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격수업이 계속될 경우 학습손실뿐 아니라 수학능력과 관련한 심리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그가 무엇보다도 우려하는 것은 원격수업으로 인한 손실이 영구적으로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부분이다. 그는 이에 대해 각 지방정부와 지자체장들의 특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나딤 장관은 원격교육이 유아교육과정(PAUD)와 초등교육과정(SD)의 아이들에게 결과적으로 나쁜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기에 장기간 원격수업을 받아 발생하게 된 손실은 이후 영구적으로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학생과 교직원 백신접종 대상자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학교 대면수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신접종을 받을 수 없는 12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이 학생 인구의 태반을 구성하는데 사실 이들이 원격수업의 폐해를 가장 크게 받는 집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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