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영화 (321)
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반둥 상영관 영업재개 아직 코로나 고강도 방역이 필요한 레드존임에도 불구하고 15개 상영관 중 아홉 곳이 반둥 시정부로부터 영업재개 허가를 받고 문을 열었다 그럼 자카르타의 상영관들도 영업재개의 희망이 보이는 것일까? 인도네시아 전국상영관사업자협회 죠니 샤프루딘 회장은 아직 PSBB 당국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오는 월요일 PSBB가 연장되느냐 여부를 기다려 보려 합니다. 만약 더 연장된다면 상황을 다시 협가해 봐야 합니다.” 죠니 회장은 10월 9일 기자에게 이렇게 답했다. 그러나 자카르타의 상영관 영업재개 허가 여부는 전국 다른 도시들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기다리기만 해서는 끝이 나지 않습니다. 우린 관객들과 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관련교육을 계속..
하루만에 다시 문 닫은 반자르마신 XXI 상영관 반자르마신 소재 두타 몰의 XXI 영화관이 단 하루 문을 열어 영업한 후 곧바로 다시 문을 닫았다. 반자르마신 시장 헤르만샤(Hermansyajh)에 따르면 이 영화관은 관련 허가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 영화관은 10월 2일(금) 문을 열어 인도네시아 영화를 포함한 여러 영화들을 상영했는데 아직 몰에 방문객들은 적었지만 영화관이 영업개시했다는 소문은 순식간에 시내에 파다하게 퍼졌다. “영화관은 문을 열자 처음엔 모든 관객들의 입장을 방역 프로토콜에 따라 철저히 절차를 따랐다. 티켓은 바코드로 확인하고 관객의 신분증도 확인했다. 해당 입장 절차는 웬만한 은행에 들어가는 것보다 엄격했다고’ 그날 영화를 보러갔던 주민 크리스틴 마리아니가 다음 날이 10월 3일 ..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수의 CGV 영화관이 코비드-19 대유행의 와중에 정부의 허가를 받아 다시 운영을 시작했다. CGV는 관광창조경제청, 보건청, 통신정보청 등으로 구성된 DKI 자카르타 정부 기술팀이 검토한 결과를 바탕으로 극장 재운영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CGV는 보도자료를 통해 Covid-19 대유행 중에 영화관 운영을 시작하면서 영화관람에 대한 규정을 마련했다고 했다. 관객을 정상 수용량의 25% 이하로 제한하라는 DKI 자카르타 정부의 규정을 준수한다. 이에 관해 하리만 찰리드 CGV 홍보담당자는 "관객 수용량은 25%만 허용되지만, 영화관의 재개관은 자국의 영화 제작 활동을 되살리고, 특히 영화 분야의 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영..
동의없는 상영강행에 대한 항의 – 교육문화부는 이미 사과했다는 입장 교육문화부가 영화 (Sejauh Kumelangkah)를 동의없이 상영한 것과 관련한 항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교육문화부는 행정절차상의 문제를 인정하고 이 문제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다. “우린 이 영화 상영에 있어 행정적 문제가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린 모든 선의를 다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구하며 보다 문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 조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화국장 힐마르 파리드가 10월 5일(월) 이렇게 언급했다. 힐마르는 2020년 6월 29일 영화의 에이전시인 In-Docs 측에서 이 영화를 VOD 서비스인 UseeTV를 통해 스트리밍하는 것에 대한 거부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거부사유는 이 영화의 저작권자인 우쭈 ..
이번 인도네시아 영화제 2020, 호러와 코미디가 대세 2020년 인도네시아 영화제(FFI 2020) 준비팀은 10월 5일 월요일 최종심사 단계에 들어갈 영화 12편의 목록을 발표했다. “여기 선정된 영화들은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들입니다” 조직위원회의 선정 및 심사부문장 니아 디나타(Nia Dinata)가 모든 준비위원들이 참석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했다. 2020. 후보작들은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9월 30일 사이에 개봉된 65편의 영화들 중에서 선정되었다. 지난 3월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상영관들이 문을 닫은 관계로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규정을 완화해 기간 내 상영관 개봉작들뿐만 아니라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들 중에서도 한정된 스크린에서 상영되었거나 영화제 출..
자카르타 예술대학(IKJ) 학생의 단편영화 아카데미상 학생경쟁부문 후보 진출 발리어 어원의 ’오직’이란 뜻을 가진 (Kemanten)이라는 제목의 단편영화가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놀랍도록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상식은 다름 아닌,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이 개최하는 오스카 시상식을 말한다. 영화 은 이 영화에서 경쟁하는 수천 편의 영화들 중 한 편이 되었다. 이 영화의 감독 이맘 샤피이(Imam Syafi;i)는 자카르타 예술대학(Institut Kesenian Jakarta - IKJ) 영화연출학과 재학생이다. 이맘은 자신의 작품 이 아카데미 시상식 학생부문 경쟁작으로 선정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원래 ..
인니 상영관 휴업으로 OTT 직행하는 개봉작들 사실상 코로나 방역에 실패한 자카르타가 9월 14일부터 코로나 사태 초기의 대규모 사회적제재조치 고강도 체제로 회귀함에 따라, 3월 하순 문을 닫은 이레 여러 차례 번복된 상영관 영업재개 일정이 또 다시 무기한 연기되었다. 그간 7월 29일 영업재개가 한 차례 연기된 후 9월 10일이 유력했으나 오히려 고강도 방역체제 회귀로 영업재개가 전면 백지화됨에 따라 관련 사업자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인도네시아 전국상영관사업자연맹(GPBSI) 죠니 샤프루딘 회장은 허탈감을 표시하며 이젠 팬데믹 조기종식을 위해 기도하는 것 외에는 더 이상 할 게 없다는 입장은 밝혔다. 그간 당국이 제시하는 방역 프로토콜을 모두 수용하고서도 반 년 이상 단 한 명의 관객도 들이지..
올해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KIFF),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올해 한국-인도네시아 영화제(Korean Indonesia Film Festival -KIFF)는 10월 28일~31일의 4일 간 온라인을 중심으로 개최되며 이중 일부 엄선된 영화들을 CGV 플래그쉽 상영관인 자카르타 도심의 그랜드 인도네시아몰 CGV에서 상영한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영화제 프로그램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를 영화로 이어주는 KIFF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K-팝, K-드라마와 함께 K-웨이브의 한 갈래인 K-무비를 홍보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KIFF는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고 CJ CGV, 한국문화원(KCCI)가 주관하고 엄선된 한국영화들은 물론 인도네시아 대표작들도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