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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UMN 캠퍼스에서 만든 만화영화 국제영화제 출품 UMN 픽쳐스에서 만든 3D 단편만화영화 ('Candy Monster)가 2020 차니아르툰 국제 만화 및 만화영화제(CHANIARTOON International Comic and Animation Festival 2020) 출품작으로 공식 선정되었다. 이 내용은 UMN 픽쳐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umn_pictures를 통해 발표되었다. “이 영화제는 업계 정규 영화제인 즐린 영화제(Zlin Film Festival)만큼 큰 영화제는 아닙니다. CHANIARTOON은 만화나 만화영화를 사랑하는 비주류 또는 인디 성격의 참가자들을 위한 영화제입니다.” UMN 픽쳐스 매니저 끄말 하산이 9월 23일 인스타그램에 쓴 내용이다. 는 UMN이 지적재산권을 ..
그린드라당 정치가 안드레, 국영기업부와 정보통신부에 OTT 규제법안 촉구 그린드라당 소속 정치가 안드레 로시아데(Andre rosiade) 의원이 최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외국계 OTT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제6소위원회 소속인 안드레의원은 국영기업부(BUMN)과 정보통신부가 이들에 대한 강력한 규제안을 만들 것을 촉구했다. “요즘 국민들이 인터넷이 느리다고 많이들 불평하는데 내가 알아본 바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들이 인터넷 트래픽을 압도하면서 인터넷 품질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자료를 받았습니다. 국민들은 인터넷 문제에 대해 ISP에게 불평을 토로하지만 사업자의 밴드위드 대역폭(bandwidth)에 이들 OTT들이 무임승차해 부하를 걸고 있는 셈입니다” (2020년..
영화관 영업재개 연기 – 허탈한 상영관업자 포기상태 9월 14일 자카르타에 대규모 사회적제재조치가 고강도방역체제로 회귀하며 9월 10일 경으로 점쳐지던 상영관 영업재개 일정이 또다시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상영관 사업자들은 될 데로 되라는 허탈감에 빠졌다. 인도네시아 상영관사업자연맹(Gabungan Pengelola Bioskop Seluruh Indonesia -GPBSI) 죠니 샤프루딘 회장은 허탈감을 표시하며 팬데믹의 조기종식을 위해 기도에 힘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은 밝혔다. “우리가 뭘 더 어떻게 할 수 있겠어요?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PSBB 전환기에 접어든다면서 벌써 다섯 번이나 영화관 영업재개를 연기한 상황에서 우린 맥이 빠졌어요. 신에게 기도할 따름입니다. 할 수 있는 게 ..
파자르 부스토미와 부야 함카 오늘은 영화 이야기입니다. 2017년 9월에 개봉된 CJ 엔터테인먼트 합작영화 (Pengabdi Setan, 조코 안와르 감독)에 420만 명 관객이 들어 그해 로컬영화 흥행 수위를 차지하면서 당시 인도네시아 영화판은 목하 호러 영화 천지로 흘러갈 기세였어요. 하지만 불과 몇 개월 후인 2018년 1월 개봉된 (Dilan 1990)이 630만의 관객을 불러들여 그해 로컬영화 흥행 1위를 차지하면서 청소년 로맨스 장르가 급부상합니다. 이 성적은 인도네시아 로컬영화 전체를 통틀어 역대 2위 흥행성적이기도 했어요. 불과 30년 전인 1990년대 학생들의 풋풋한 사랑이 그 또래 젊은이들은 물론 당시 학창시절을 보낸 40~50대 인도네시아인들의 감성을 자극한 것이죠. 마치 , 같은 한..
팔콘 픽쳐스 10월 31일까지 시나리오 공모 (팔콘 스트립트 헌트) 흥미로운 영화는 배우나 배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시나리오 또는 스크립트가 좋은 영화의 기반을 이루는 요소다. 팔콘 픽쳐스는 창작세계의 진흥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기간동안 시나리오 공모전을 연다. 시나리오 심사에 나설 7명의 영화감독은 라꼬 쁘리얀토(Rako Prijanto), 파자르 부스토미(Fajar Bustomi), 이파 이판샤(Ifa Ifansyah), 다니엘 리프키(Danial Rifki), 인드라 구나완(Indra Gunawan), 헤르윈 헤르만토(Herwin Hermanto), 앙기 움바라(Anggy Umbara) 등이다. 팔콘픽쳐스의 프로듀서 프리더리카(Frederica)는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 ..
맥스스트림 (MAXstream)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화관이 문을 닫자 관객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갈아타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텔콤셀이 만든 맥스스트림(MAXstream)이다. 2016년 인도네시아 영화시장이 개방되고 넷플릭스가 들어오던 당시에도 케이블 TV와 연계된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 또는 OTT VOD 서비스들이 있었지만 그나마 국제 표준에 가까운 것은 주로 유럽 축구리그 콘텐츠를 스트리밍하던 겐플릭스(Genflix) 정도였다. 그 이름에서도 넷플릭스를 본 딴 모양새가 역력히 보인다. 맥스스트림은 2018년에 VOD 시장에 처음 소개되어 2018 월드컵을 콘텐츠로 다뤘다. 당시 사용자는 3백만 명에 불과했으나 현재 활동적 사용자들이 820만 명에 이른다. 본격적인 로컬 스트리밍 서비스인 셈이다...
팬데믹 속에서 찾은 인도네시아 영화인들의 희망 한 조각 따나키르 필름스(Tanakhir Films)가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 (Semes7a)가 올해 초 몇몇 영화관에서 상영되었다. 상영 상황을 보고 영화제작가 만디 마라히민(Mandy Marahimin)은 다른 도시에서도 상영을 계획했다. 그러나 지난 8월 넷플릭스가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만디는 팬데믹 때문에 그 계획을 철회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다른 산업들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로컬영화산업도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큰 타격을 입었다. 주요 제작사들의 새 영화들 개봉이 무기한 연기되고 대형 상영관 체인인 Cinema XXI과 CGV의 상영관들도 4월부터 문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가능성이 영화제작자들에게 새로운 희망..
상영관들은 허가를 득한 후 9월 10일 영업재개 예정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업을 중단했던 상영관들이 근일 중 문을 열게 될 전망이다. 8월 26일 (BNPB) 국가방재청의 유튜브 계정 기자회견에서 COVID-19 대응본부 대변인 위꾸 아디사스미토(Wiku Adisasmito)가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국상영관사업자연맹(GPBSI)는 상영관 영업재개 공문이 나오면 늦어도 일주일 이내에 전국 사영관이 일제히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GPBSI 회장 죠니 샤프루딘(GPBSI Djonny Syafruddin)은 더틱닷컴과의 8월 26일(수) 인터뷰에서 앞으로 2~3일 내에 허가증이 나오면 이미 상영허가가 나온 지방 상영관에 영화필름을 보내는 등준비를 해 9월 10일 경부터 전국 동시 영업재개가 가능할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