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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자카르타 XXI 상영관이 영업재개하지 않는 이유 Cinema XXI은 코로나로 인해 7개월간이나 문을 닫은 바 있다. XXI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인 @cinema.21를 통해 10월 17일(토)부터 공식적인 영업재개를 공표했다. 그러나 실제로 문을 연 곳은 5개 도시의 일부 지점들뿐이고 자카르타는 아직도 영업재개 상영관 리스트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태다. 자카르타 주정부가 상영관 업업재개를 허용한 후 CGV는 네 군데의 상영관이 영화상영을 시작했으나 XXI은 11월 초까지도 자카르타에 어디에서도 상영관을 재개관하지 않고 있는 데엔 XXI 스스로 그럴 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XXI은 새로운 방침을 하나 새로 세웠다. 이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6개 도시에서만 상영관 체인을 가동시킨..
인도네시아 영화제작자들이 영회제 시상식을 휩쓸고 있다 . VIU와 Vidio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개봉된 단편영화들과 다큐멘터리들이 이 지역에서 열린 두 개의 중요한 시상식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미국 동명 드라마 시리지를 각색한 미스터리 웹드리마 (Pretty Little Liars)가 2020년 아시아 아카데미 시상식(the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AACA)에서 9관왕에 올랐다. 시상발표는 10월 15일 싱가포르에서 있었고 웹 시리즈 (Assalamualaikum Calon Imam)과 Viu Short! 시즌 2에서 스트리밍한 단편영화 (Dawuk) 등 두 편의 VIU 인도네시아 오리지널 작품들이 영예를 얻었다. 은 일단의 찔라잡 소재 학생들이 만든 영화다. V..
넷플릭스는 인도네시아에 서버를 놓을 계획이 없다. 원격통신 전문가 카밀로프 사갈라(Kamilov Sagala)는 넷플릭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사업을 하려는 OTT 업체라고 일축했다. 회원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는 인도네시아에 서버를 놓고 컨텐츠 배송망(content delivery network-CDN) 구축하는 것을 거절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나라에서 멋대로 사업활동을 하는 외국 OTT 업체들의 행태입니다” 카밀로프는 10월 2일 따가르(Tagar)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외에도 카밀로프는 OTT 업자들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있어야만 넷플릭스 같은 OTT 업체들이 사업주체들의 공정성을 관심을 갖게 만들 것이라고도 말했다. “우리 나라 같은 틈새시장에서..
2020년 인도닥스 단편영화제 (Indodax Short Film Festival) 인도네시아의 비트코인(Bitcoin), 크립토(crypto) 등 가상화폐 쉬급환전소인 인도닥스(INDODAX)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도닥스 단편영화제(Indodax Short Film Festival – ISFF)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파자르 누그로스(Fajar Nugros)감독과 안자스 마라디타(Anjas Maradita) 감독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했다. 올해 인도닥스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이 작품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긍정심’이란 테마를 이번 공모전의 주제로 삼았다. 앞서 언급한 두 명의 심사위원은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서 젊은이들의 의욕을 증신시키기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테마라고 입을 모았다..
헐리우드 제작사에 좀 더 문을 활짝 여는 인도네시아 영화산업 영화제작자들과 은막 뒤에서 일하는 “Maximum Exposure”라는 제목의 웨비나에 참석했다. 이 웨비나엔 바세 엔터테인먼트(BASE Entertainment)의 샨티 하르마인(Shanty Harmayn) PD, 인도네시아 영화제작사협회(APROFI)의 사무국장이자 마그마 엔터테인먼트(MAGMA Entertainment)의 수석 PD인 린다 고잘리(Linda Gozali)가 참석했다. 넷플릭스의 노먼 로카트(Norman Lockhart) APAC & 인디아 제작관리이사, 디즈니를 대표하는 알렉산더 시레가르(Alexander Siregar) 시니어 매니저도 참석했다. 맥시멈 액스포져(Maximum Exposure)를 통한 아카타라(Akatar..
영화 매년 9월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한 편의 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사실상 그 스케일이 좀 더 커졌다. 영화 (Penumpasan Pengkhianatan G30S/PKI)라는 1984년 제작된 영화가 문제다. 1965년 10월 1일 새벽에 육군장성들 암살과 납치로 시작된 며칠 간의 쿠데타 시도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룬 이 영화는 영화가 제작된 이후 수하르토 대통령이 하야하던 1998년 전해인 1997년까지 매년 9월 30일이면 국영 TVRI를 통해 전국에 방영되었다. 당시 친위 쿠데타 성격의 이 쿠데타가 진압되면서 수카르노 대통령의 권력이 약화되면서 진압군을 지휘했던 육군전략예비사령부 수하르토 소장이 권력의 중심으로 나서게 된다. 이 영화가 문제가 된 것은 당시 현직 대통령..
2020년 9월 넷플릭스 등이 디지털세 75억원 납세 2020년 10월 12일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넷플릭스 등 6개 국제 디지털 기업으로부터 2020년 8월부터 계상한 부가세 970억 루피아 (약 75억 원 상당)을 징세했음을 발표했다. 디지털 상품 및 용역에 대한 부가세를 낸 기업은 넷플릭스 외에도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Inc.), 구글 아시아퍼시픽(Google Asia Pacific Pte. Ltd.), 구글 아일랜드(Google Ireland Ltd.), 구글 LLC(Google LLC.) 및 스포티파아 AB(Spotify AB)다. “이들 기업들로부터 9월에 징수된 세금은 970억 루피아이고 이들 기업 숫자는 36개에 이를 것이며 그 이상이 될 것도 기대합니다.” 재무..
인도네시아 영화제, 삼성과 함께 온라인 영화 워크샵을 연다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영화제(FFI)의 영화스토리워크샵(Cerita Sinema workshop)과 삼성 갤럭시 무비 스튜디오와의 합작으로 온라인 영화제작 워크샵이 열린다. 영화전문가들로터 영화 제작의 필요한 것들과 결과물에 대해 배우는 자리다. 여기엔 영화산업계의 유명인사들이 나와 자신의 지식을 공유한다. 그 중엔 시나리오 작가 기나 S. 누르(Gina S. Noer), 영화제작자 쉐일라 티모시(Sheila Timothy), 얀디 로렌스 감독(Yandy Laurens). 시나리오 작가 어네스트 쁘라카사(Ernest Prakasa) 등이 참여하고 배우 데니스 아디스와라(Dennis Adhiswara)가 사회를 본다. 이 워크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