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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보수란 전통적 가치를 중시하고 이를 지키려 하는 생각 또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만약 이 사회의 정의를 지키고 이웃의 마음을 헤아리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전통적 가치라면 그렇게 행하러는 사람들이 바로 보수주의자인 것입니다. 국정을 농단하고 국민을 개 돼..
얘들아. 조금만 더 기다려. 이제 곧 모든 게 밝혀질 거야. 너희들을 위해서. 너희 부모님들을 위해서. 그리고 결과적으로 너희들 희생 위에 살아가게 된 모든 너희 이웃들을 위해서. 그러니 조금만 더 기다려 줘. 2016. 12. 10
마침내 굿바이! 안녕히 가세요. 물론 꼭 안녕하지만은 못할 것을 잘 알지만 예의상 이렇게 말합니다 가시는 길에 아버님의 망령도 함께 가져 가세요. 다시는 사람들을 홀릴 수 없도록요.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마세요. 당신이 무너뜨린 국기와 국격을 재건해야 하는데 당신한테 또다시 ..
세상이, 인간들 기술이 정말 놀랍게 발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엔 인도네시아에 살면서 본국의 방송을 접하는 것은 신문지상을 통하거나 며칠 경과한 후 한국수퍼마켓에서 불법복제한 비디오테이프를 빌려보는 게 전부였습니다. 그러니 본국 90년대-2000년대 중반에 한국에서 유행하..
오늘도 본국에선 또다시 촛불집회가 열립니다. 지방에서도, 외국에서도, 어쩌면 자카르타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겠죠. 안전하고 평화로운 집회가 되기를, 그리고 목표한 바를 반드시 이루는 성공적인 집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모든 시민들이 오늘 밤 안전히 귀가할 수 있기를 바..
오늘도 광화문 광장에선 거대한 촛불집회가 열린다. 멀리 자카르타에서 집회의 안전한 진행과 성공적인 결실을 두 손 모아 기원한다. 물론 박근혜는 하야할 마음이 없어 보인다. 수백만 명이 목소리를 높여 그의 하야를 외치고 또다른 수천만 국민들이 집회를 응원한다 해도, 박근혜와 ..
지금껏 본 적 없었던 것들 ‘핸콕’(Hancock, 2008)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윌스미스가 연기한 ‘핸콕’이란 인물은 나중엔 우리에게 익숙한 천하무적, 금강불괴의 친절하고 사려깊은 슈퍼히어로가 되긴 하지만 영화 도입부에선 술주정뱅이에 인성이 못돼 먹어 하는 일은 결과적으로 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