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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별의 별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 곳이 인도네시아여서 여간 골치아픈 것이 아니지만 매일 새로운 일들이 터지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면 하루하루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이번엔 주차장 천정에서 누수가 생겼습니다. 지난 화요일 밤늦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집에 올라갔었는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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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부터 릴리는 니켈원석을 5만톤 짜리 배 다섯척 정도를 실어 나갔습니다. 대부분 화교 사업가들은 그렇게 돈을 긁어 모은 후 자카르타에서 자기 배만 두드리며 흥청망청하곤 하죠. 내가 릴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흔쾌한 마음으로 그 이익을 나눈다는 것이죠. 마침 니켈순도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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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2일. 2013년 Konawe Utara의 Wanggudu에서 있었던 송년모임 참석을 위해 갔다가 다시 돌아온 Kendari에서 모롬보(Morombo)의 니켈광산에 들어가기 위해 스피드보트를 탔습니다. 육로로 간다면 5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스피드보트로는 1시간만에 주파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육로로 갔다면 ..
광산을 하다보면 돈이 들어가야 할 곳도 선물이 들어가야 할 곳도 릴리에게는 산적해 있는 모양입니다.어느 날 릴리가 급히 전화를 걸어와 상아파이프를 구해달라 부탁했습니다. 옛날에 토속공예품점에서 많이 봤던 기억이 있어 흔쾌히 OK 했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으리란 우려가 든 것도..
자카르타 시내의 대형 고급몰들이 대부분 그렇듯 Pacific Place도 매달 인테리어에 엄청난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인상적이었던 조형물들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vj
이 사진의 오른쪽 남자와 (미용사 데시의 결혼식) 몇년 후 엘리아줌마 장례식에서 이 사진의 오른쪽 여자는 같은 사람입니다. 이 사진엔 그때 결혼한 데시가 가운데에 앉았고요. 물론 위 아래 사진의 왼쪽 여자도 같은 사람입니다. 첫번째 사진 찍기 훨씬 전 사진도 있네요, 이때도 상당히..
이번엔 Kapok Fibre 건으로 방문했던 동부자바의 수라바야와 그 인근지역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뜨렝갈렉이라는 이름의 까부빠뗀(Kabupaten)이 나옵니다. 한국으로 치면 '군'단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여기서도 전통적으로 좋은 망간광산들이 많이 산재합니다. 2008년도에 릴리의 조카 딴띠(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