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도네시아 기사번역 (1220)
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교통사고낸 군인 3명, 피해자를 산 채로 유기 Kompas.com - 26/12/2021, 09:45 WIB 서부자바 반둥군 나그렉(Nagreg)에서 연인 사이인 한디 하리사뿌트라(Handi Harisaputra, 17)와 살사빌라(Salsabila, 14)가 사망한 교통사고의 전말이 수사 결과 군인 세 명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목격자들은 사고가 발생하자 이들은 차에서 내려 피해자들을 차에 태우면서 병원에 데려간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사실 군인들은 그 길로 피해자들을 강에 유기했고 며칠 후 주민들이 강가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이들 세 명이 다부진 체구였다고 한 사건 당시 목격자들의 증언이 범인 검거에 크게 작용했다. 1. 세 명의 육군 장사병 12월 24일(금) 통합군 사령부는 한디와 살사빌라의 ..
해외입국자 격리문제에 대한 인니 방역당국 입장 Kompas.com - 23/12/2021, 07:32 WIB 공항 (DOK KEMENTERIAN PARIWISATA DAN EKONOMI KREATIF)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코로나-19 신속대응팀은 끄마요란 아시안선수촌 아파트를 코로나-19 격리병원으로 개조한 위스마 아틀렛에 격리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해외입국자들의 행태를 공개했다. 학생, 국가공무원(ASN)이 아닌 해외입국자들이 모두 호텔에서 유료로 격리기간을 가지도록 한 보건격리 규정은 2021년 코로나-19 신속대응팀 공람서한 25호에 기재되어 강제 시행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관광객들도 위스마 아틀렛에 입소시키는 상황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 코로나-19 신속대응팀장 아구스 리스티오노 중령은 보건..
해외이주노동자 격리장소 배정 못받아 버스에서 숙식 Rabu, 22 Dec 2021 14:33 WIB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증언에 따르면 해외에서 막 도착한 승객들이 공항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겪기 일쑤인데 그들은 대부분 흔히 떼까이(TKI) 또는 뻬엠이(PMI)라고 약자로 표기되는 인도네시아인 해외이주노동자들이다. 그들이 격리장소 배정을 기다리며 공항에서 며칠씩 대기했다는 것이다. 이름을 밝히기 원치 않는 한 공항직원은 지난 주말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해외이주노동자들의 대기열이 길게 늘어섰다고 증언했다. 12월 22일 인터뷰에 응한 해당 직원은 해외이주노동자들의 공항적체가 2-3일 전부터 벌어졌고 그들은 적당한 격리장소를 찾는 동안 1-2일 정도 공항을 떠나지 못했다. 그 모습을..
2021년 인도네시아 구글 검색어 순위에 오징어게임 올라 시시각각 다가오는 2021년의 마지막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맞는 두 번째 연말이다. 이때쯤 인도네시아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구글 검색어들을 추려 보면 올해 주요 이슈들을 주마등처럼 떠올려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선택의 여지없이 처박히게 된 집구석에서 바깥 세상이 도대체 어떻게 미쳐 돌아가는지 궁금해 구글을 통해 팬데믹과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의 정보와 설명을 일년 내내 검색해 보았기 때문이다. 무엇(What is): ‘쟈멧(Jamet) 경찰정보원을 뜻하는 ‘쩌뿌(cepu)’와 깊은 슬픔에 빠지거나 술에 취해 자기 해야 할 바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의미의 ‘믈레뜨레(mletre)’라는 인터넷 속어들과 함께 ‘자멧(jamet)’이란 단어..
국회, 성폭력 근절법(RUU TPKS) 회기 중 통과 불발 Senin, 20 Dec 2021 08:05 WIB 성폭력 근절법으로 알려진 성폭력 형사처리법안(RUU TPKS)이 2021년 회기 중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는 국회심의회(Bamus)가 해당 법안을 2021년도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6일(목)까지도 국회발의법안으로 의결해 국회 총회에 회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회는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2년 1월 10일까지 휴회에 들어간다. 바무스 (Bamus)는 국회총회 의결이 필요한 법안이나 비준안을 사전 심의하는 곳으로 우리 국회의 법사위와 비슷한 기능이라 볼 수 있다. 그린드라당 소속 수프미 다스코 아흐맛(Sufmi Dasco Ahmad) 국회부의장은 성폭력 근절법을 2021년 회..
최저임금 5.1% 인상에 불복한 자카르타 기업인 협회, 행정법원에 제소할 듯 Kompas.com - 19/12/2021, 10:38 WIB 아니스 바스웨단 자카르타 주지사는 2022년 자카르타주 최저임금(UMP) 인상율을 5.1%로 수정해 464만1,854 루피아로 발표했다. 이 UMP는 원래 2021년 대비 0.85%, 즉 3만7,749 루피아가 오르는 것으로 이미 결정되었던 것을 이번에 전년 대비 5.1%인 22만5,667 루피아 만큼 인상하는 것으로 수정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기업인 협회(Apindo)는 해당 UMP 결정에 불복해 국가행정법원(PTUN)에 제소할 방침임을 밝혔다. 자카르타 지부 대표회의 부의장 누르자만(Nurjaman)은 주정부의 이러한 결정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12..
인도네시아, 오미크론 부스터샷 당초 계획보다 일찍 시행 예정 보다 전염성 강한 오미크론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두 차례 백신접종만으로는 효능이 크게 떨어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속속 나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면역저하자들과 노인들을 필두로 내년 1월부터 일반 대중 대상의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지난 14일(화) 국회 청문회에서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다른 우려종에 비해 현저히 빠른 전파속도를 보이고 있어 전면적인 부스터샷 접종 시행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의료종사자들만 부스터샷을 맞았다. 당초 계획은 접종대상 인구 대비 70%가 1차 접종을 마치고, 50%가 2차 접종을 마친..
의료목적 해외여행의 고삐를 잡으려는 보건부 장관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13일(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시스템 개혁을 통해 의료 목적으로 출국하는 국민들 숫자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료개혁은 특히 동인도네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병상 확대, 의료 서비스의 질과 의료장비 개선 등을 포함한다. 그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데이터를 인용해 의료개혁이 이루어지면 현재 매년 60만 명씩이나 아세안 소속 다른 국가들로 나가 건강검진을 받는 의료관광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자문회사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and Sullivan)의 2009년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매년 의료 목적 해외여행으로 인해 수 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 국내사업 기회손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