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도네시아 기사번역 (1220)
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외국인 입국자 대상 ‘격리 빙자한 장난질’ 가능성 Isal Mawardi - detikNews Senin, 31 Jan 2022 07:50 WIB 관광차 인도네시아로 들어온 우크라이나 출신 여행자가 격리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호텔이 PCR 재검사조차 허락하지 않아 ‘방역격리를 빙자한 장난질’(permainan karantina)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제9위원회 소속 라흐맛 한도요(Rahmad Handoyo) 의원도 이 여행자의 요청대로 정부가 여행자들의 PCR 재검사를 허용해 주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라흐맛 의원이 1월 30일(일) 코로나-19 신속대응팀이 보건부의 협력을 얻어 여행자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도록 PCR 재검사를 허용해야 하며 호..
노인도 피할 수 없는 인도네시아 민간 폭력의 실태 1월 23일(일) 이른 새벽 자신의 차를 몰고 가던 89세의 위얀토 할림(89)이 차량도둑으로 몰려 성난 대중들에게 맞아 죽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폭력사건의 비디오 파일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 자카르타 경찰청 대변인 엔드라 줄판 총경은 위얀토가 일요일 새벽 2시경 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동부 자카르타 뿔로가둥(Pulogadung)에서 오토바이 한 대를 살짝 긁는 가벼운 사고를 내면서 사건이 촉발되었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피해를 당했다고 여겨 화가 난 23세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도둑이야’라고 외치면서 지옥도가 펼쳐지기 시작했다 JI라는 이니셜만 공개된 이 오토바이 운전자는 주변의 다른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선동해 ..
인니-싱가포르 범죄자 인도조약 체결로 탄력받는 부패사범 수사 Wilda Hayatun Nufus - detikNews, Kamis, 27 Jan 2022 09:16 WIB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가 범죄자 인도조약에 정식 서명했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은 PT. ASABRI와 지와스라야(PT. Jiwasraya) 부패비리 사건 용의자들의 싱가포르 은닉 자산 파악과 싱가포르 당국과의 업무조율에 착수했다. 1월 26일(수) 밤 자신의 집무실에서 기자를 만난 대검찰청 특별형사부 안디 헤르만(Andi Herman) 조사 및 법집행 실무국장은 몇몇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이 싱가포르에 은닉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산의 존재를 검찰청이 일부 인지하고 있어 싱가포르 당국과 관련 조사를 위한 조율이 진행 중이며 이중 ASABRI..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로부터 나투나 영공 관제권 조건부 인수 싱가포르 리센룽(Lee Hsien Loong) 총리가 지난 25일(화) 빈딴섬 휴양지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셀카를 찍고 있다. (Courtesy of/Presidential Secretariat)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 정상은 수년 간 끈질기게 이어져온 협상 결과 많은 국제 여객항로가 복잡하게 통과하는 나투나 지역의 전략적 영공 관제권을 인도네시아가 싱가포르로부터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싱가포르는 비행정보구역(FIR) 관리권을 협의한 바대로 재조정하기 위해서는 개정된 범죄자 인도협정과 2007년 중단된 방위협력조약(DCA)의 재개 약속 등이 동시에 발효되어야 한다는 조건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와 트래블 버블 개통 산디아가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왼쪽)이 2022년 1월 21일 리아우 제도의 빈딴섬에서 안샤르 아흐맛 리아우 제도 주지사를 만나고 있다. (Courtesy of Kemenparekraf/-) 인도네시아는 백신접종을 마친 싱가포르인들이 격리를 거치지 않고 리아우 제도의 바땀과 빈딴섬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하는 “트래블 버블”을 1월 24일(월) 개통했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24일(월) 바땀과 빈딴의 코로나-19 감염율이 10만 명 당 20명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임을 강조했다. 그는 월요일 온라인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가 대체로 통제되고 있으며 이번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이 바땀과 빈딴 관광산업에 중대한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주..
신수도 건설로 위협받는 동부 깔리만탄 생태계와 원주민들 동부 깔리만탄 주의 울창한 정글 속에서 대대로 살아온 수만 명의 토착민들이 신수도 건설로 인해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삶의 터전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사실을 지난 21일(금) 한 인권활동단체가 밝혔다. 전국토착부족연대(AMAN)에 따르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수도이전법으로 자카르타의 수도기능을 동부 깔리만탄으로 옮기는 것이 가시화되면서 새로운 수도가 건설될 지역에 살고 있던 최소 21개 부족 2만여 명의 토착민 사회가 충분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해당 지역에서 퇴거 당할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전국토착부족연대는 이 법안이 지난 주 국회를 통과하자마자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AMAN의 정책사법인권 지원이사인 무하마드 아르만(Muhammad Arma..
지난해 인도네시아 아동-여성 대상 폭력사례 증가 여성권한강화아동복지부 빈땅 뿌스빠요가(Bintang Puspayoga) 장관은 지난 20일(목) 종교 및 사회문제, 여성권한강화와 아동복지 등을 관장하는 국회 제8위원회에서 2021년 아동과 여성 대상 폭력 건수가 이전에 비해 증가했으며 해당 유형의 폭력 대부분이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보고된 사건들 중 아동 피해자 대부분은 성적 학대에, 여성 피해자들을 대체로 물리적 폭력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 부처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살펴보면 작년 보고된 아동 대상 폭력 건수는 1만4,517건에 달했는데 이는 2020년의 1만1,057건, 2019년의 1만1,278건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중 가장 세간의 주목을 받은 최근 사례는 반둥 소재 이슬람기..
경찰, 불법 레이스 줄이기 위해 자동차 도로경주 양성화도 검토 Kompas.com - 20/01/2022, 11:07 WIB 자카르타 경찰청은 스스로 제안한 합법적인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를 실제 개최한 결과 자카르타 전역에서 벌어지던 불법 오토바이 도로경주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합법경기 개최를 공지한 2021년 12월부터 불법 오토바이 도로경주로 인한 지역사회의 민원 건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 경찰청은 수도 외곽 같은 다른 지역에서 합법 도로경주를 계속 조직해 개최할 계획이다. 경찰은 대로에서 종종 벌어지고 있는 불법 자동차 경주에 대해서도 이런 식의 합법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2022년 2월 두 번째 도로경주 개최예정 자카르타 경찰청 삼보도 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