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도네시아 기사번역 (1263)
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의 국제위상 제고와 국내 이슈의 상관관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최근 해외순방 중 의미있는 약속들을 여럿 내놓으며 국가적 위상을 높였고 내년부터 전략적 다자간 포럼을 주재하는 위치에 서게 되면서 이를 토대로 국제사회에서 인도네시아의 역할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인도네시아는 1년간의 G20 주재국 임기를 시작하며 해당 기간 중에 150개 회합을 전국 각지에서 개최하여 발리에서 국제정상회의를 주재하는 것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도네시아는 2023년 아세안 의장국 임기도 시작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그간 대부분의 외교 이벤트에 장관들을 보내고 자신은 주로 국내 문제들만 취급한다는 비난을 오랫동안 받아왔지만 최근 일련의 정상외교행보를 통해 그러한 인식을 단번..
검찰총장, 항만 마피아 척결위해 첩보수집활동 강화 지시 Minggu, 14 November 2021 06:19 WIB 사니티아르 부르하누딘(Sanitiar Burhanuddin) 검찰총장은 북부 수마트라 고등검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항만 마피아들을 척결하기 위해 즉각 첩보활동을 강화하도록 항구를 가진 각 지역 지방검찰청에 지시를 내렸다. 11월 14일(일) 검찰청 공보부에서 나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검찰총장은 만약 공무원이 항만 마피아를 돕거나 연루된 징후가 보일 경우 더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부르하누딘 검찰총장은 항만 마피아가 물류비용 상승의 원흉이라고 지적했다. 그들은 사업과 투자의 저해요소로 작용해 관련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는데 우선 국내외 사업가들의 투자의욕을 저하시키고 이는 도..
영웅의 날, 새로 국가영웅에 합류한 인물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11월 10일(수) 영웅의 날을 맞아 네 명의 역사적 인물들에게 국가영웅 칭호를 추서했다. 매년 11월 10일 열리는 연례 기념식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국가 건국과 정치, 사회문화적 토양 구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전통이 뿌리내렸다 올해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영화의 아버지인 서부 수마트라 출신 우스마르 이스마일(Usmar Ismail), 땅그랑 출신 학자 그리고 한 번도 국가영웅을 배출하지 못했던 지역의 술탄과 왕을 선정했다. 그들은 이제 동시에 국가영웅의 반열에 오르지만 그들이 살았던 시대는 서로 수 세기의 시간적 간극을 사이에 두고 있다. 그들 네 명은 우스마르 외에 반뜬 지역의 투사 ..
배기가스검사 불합격 차량 범칙금 내년으로 시행 연기 자카르타 주정부는 원래 10월 12일~11월 11일의 한달 간 계도기간을 갖고 11월 13일부터 배기가스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자량에 교통경찰이 범칙금 스티커를 발부하도록 할 방침이었으나 여건이 조성되지 않아 2022년 1월로 시행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아셉 꾸스완토 생활환경국장은 11월 8일(월) 시의회 건물에서 배기가스검사에서 실제로 합격한 차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범칙금 부과 시행이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자카르타 시경 교통국 자료에 따르면 11월 4일까지 배기가스 테스트를 통과한 차량은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당국에서는 검사합격차량이 50%에 도달하는 선에서 범칙금 스티커 발부를 시작할 예정이며 그 시기가 2022년 1월경이 될 것으로..
국가인권위원회, 마약범 사형수 메리 우타미의 선처 재요청 국가인권위원회(Komnas HAM)가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유죄를 확정받고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메리 우타미(Merri Utami)의 형감경 등 선처를 요구하는 청원을 냈다. 같은 청원을 5년 전에도 넣었지만 아무 답변을 얻지 못해 다시 한번 청원을 낸 것이다. 메리 우타미는 전 남자친구에게 속아 헤로인 1.1킬로그램을 네팔에서 인도네시아로 들여오다가 검거되어 2002년 땅그랑 지방법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에 사형집행이 예정되었던 그녀는 같은 해 대통령에게 선처요구가 제기되면서 일단 집행을 면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초이룰 아남(Choirul Anam) 감사는 여전히 메리에 대한 대통령의 선처를 촉구하면서 교도소 자체 평가시스템에 나타난 ..
자녀들 백신접종을 열망하는 학부모들 정부가 내년부터 6-11세 아동 2,600만 명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학부모들이 격하게 환영했다. 학교에 등교하고 있는 자녀들이 조금이라도 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길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은 6세 이상 아동들에 대해 중국산 시노백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내주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해당 연령층 아동들에게 코로나백신 사용승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부자바 버카시에 거주하는 39세 주부 라우라 노피아나는 여덟 살 난 아들 지오프리의 백신접종을 몇 개월간 고대해 왔다고 밝혔다. 학교 대면수업이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가능한한 빨리 백신접종이 이루어지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아들의 안전을 담..
인도네시아 당국, 격리규제 더욱 간소화하는 ‘백신통로’ 검토 관광산업부문 재건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온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간 국경 재개방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온 강제 격리제도의 추가적 완화를 가능케 할 백신 트래블 레인(vaccine travel lane - 이하VTL), 즉 백신여행통로 정책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은 지난 주, 권역 정상회의 기간 중 아세안 소지역그룹의 6개국이 협력해 장기적인 관광객 감소로 인해 발생한 경제침체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VTL 설치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VTL 협력국가들은 브루나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필리핀 동아세안 성장지역(BIMP-EAGA)과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 성장 삼각지대(IMT-GT) 회원국들에 싱가..
조코위, 안디카 육군사령관을 통합군사령관 단일후보로 지명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오는 11월 8일 정년이 되는 공군 출신 현 통합군사령관 하디 쨔얀토(Hadi Tjahjanto) 장군 후임으로 육군참모총장 안디카 뻐르까사(Andika Perkasa) 장군을 단독후보로 지명했다. 이 같은 지명사실이 11월 3일(수) 국회에 보낸 대통령 서한에서 확인되면서 그간 현 해군참모총장이 통합군 사령관을 맡게 될 것이라는 세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뿌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안디카 장군의 통합군사령관 승진을 국회가 승인해 달라는 조코위 정부의 서한이 접수되었음을 확인해 주었다. 안디카 장군은 단독후보로 지명되었지만 여전히 공식적인 국회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하지만 국방, 외교, 정보, 첩보를 관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