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호치민 (24)
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그간 열심히 베트남 다니면서도 현지에 북한식당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4월 7일 밤 우연히 지나치다 만나지 않았다면 영영 몰랐을 것 같습니다. 오래전 끌라빠가딩에 있던 북한식당 칠보산이 문을 닫은 후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북한식당에서 오랜만에 평양에서 온 아리따운 여성동..
호치민 턴푸 지역 푸미흥 끝자락의 SECC (Saigon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Cosmobeaute 미용전시회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립니다. 인도네시아에서 2014년 열렸던 규모에 비하면 3분의 1 정도였고 늘 참석하던 Wahl이나 Matsusaki 가위의 싱가폴 에이전트 등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작년..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미인. 벤탄시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15. 3. 15 한달만에 다시 만난 벤탄시장의 아가씨 투이(Thuy)는 자신이 26살이라고 밝혔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보이기엔 많아야 17-18살 정도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바쁘게 사는 중이었고 화장기 하나 없는 맨얼굴로 노..

호치민 2군에서 북쪽으로 좀 더 올라가니 Suoi Tien이라는 유원지가 나옵니다. 말하자면 에버랜드 같은 식의 개념이지만 전반적으로 불교와 용, 거북 등을 테마로 한 유원지 겸 놀이공원인 것 같았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늦어 모두 다 자세히 돌아보진 않았지만 이중 악어사육장은 우선 악..

11월 하순인데 호치민엔 아직도 스콜성 폭우가 쏟아집니다. 오후 3시 오페라하우스를 지날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쨍쨍 해가 비쳤는데 불과 20-30분만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대성당 옆 호치민 우체국 로비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호치민 우체국은 원래 아름다운 건축 ..
메콩강과는 전혀 다른 원천으로 넓은 본류를 만들어 호치민 시내를 관통하는 사이공강은 수많은 자원과 화물의 운송수단으로, 그리고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호치민에 머무는 동안 벤탄시장이나 그 근처를 자주 가게 됩니다. 홍콩에서부터 만나 호치민에서 미팅을 이어갔던 Nghia의 샵도 벤탄시장 건너편에 있었고 외국인거리도 시장에서 멀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호치민의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기때문이겠죠. 벤탄시장은 언제나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