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가 더욱 잔혹한 가해자로 변해가는 과정 피해자가 더욱 잔혹한 가해자로 변해가는 과정 서파푸아에서 8월 16일 이후 벌어지고 있는 반인종차별, 독립요구의 시위와 폭동에 대한 후속 기사가 데스크에서 두번씩이나 잘렸습니다. 물론 이해하지 못할 바 아닙니다. 동시기에 벌어지고 있는 홍콩 반중국 시위에 비해 규모나 한국의 .. 일반 칼럼 2019.09.05
우린 그동안 얼마나 발전했을까? 1999년, 그러니까 내가 인도네시아 오고 나서 5년 차 되던 해에 이런 글을 썼습니다. 20년 전이죠. 이 오래된 글을 읽어 보면 격세지감을 느끼는데 또 한편으로는 깜짝 놀랄 정도로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우린 그 동안 얼마나 변했고 얼마나 발.. 동티모르 2019.04.27
아쩨 유혈보복 사건- 이디쭛 사태 아쩨(Aceh) 유혈보복 - 이디쭛 사태 (Tragedi Idi Cut) 이디쭛 사태는 ‘아라꾼도(Arakundo)의 비극’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민간인 학살사건이다. 1999년 2월 4일 아쩨의 이디쭛(Idi Cut)이란 곳에서 벌어졌다. 당시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군이 민간인 일곱 명을 살해하고 수백 명을 다.. 인도네시아 현대사 2019.04.09
인도네시아의 동티모르 강점 -(9) 3) 자나나 구스마오의 나포 1992년 11월 20일 프레틸린의 지도자 자나나 구스마오(Xanana Gusmao)가 인도네시아군에 체포되었다. 1993년 5월 그는 반란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나 그후 20년 징역형으로 감형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던 저항군 지도자의 체포소식은 동티모르의 독립운동에 .. 동티모르 2019.03.05
인도네시아 현대사와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현대사와 동티모르 책을 한번 내면 누구나 조금 더 욕심을 내게 되는 걸까요? 다음 책은 어느 주제로 할까를 가지고 몇 개월 동안 생각해 봤습니다. 지난해 9월 발간한 <수카르노와 인도네시아 현대사>에서는 수카르노의 일생인 1901~1970년 기간을 다루었으니 다음 선택은 .. 역사 칼럼 2019.02.24
프레틸린 사무총장 마리 알카티리 마리 알카티리(Mari Alkatiri) 마리 빈 아뮤데 알카티리(Mari bin Amude Alkatiri)는 1949년 11월 26일 출생한 동티모르 정치인이다. 그는 프레틸린 당의 사무총장이자 현재 우쿠세(Oecusse) 특별행정구의 수장이기도 하다. 우쿠세를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이 지역 이름은 여러가지 발음으로 소리나.. 동티모르 2019.02.20
크라라스 학살사건 (동티모르) 크라라스 학살사건 (Kraras Massacre) 이 사진은 <베아트리즈의 전쟁>(A Guerra da Beatriz)이란 동티모르 영화의 한 장면으로 베아트리즈가 학살된 사람들의 시체들 속에서 자신의 애인 토마스를 찾고 있다. 이 영화는 크라라스에서 벌어진 학살을 소재로 삼았다. 베아트리즈를 열연한 여배우.. 동티모르 2019.02.19
[동티모르] 산타크루즈 학살사건 산타크루즈 학살 (Santa Cruz massacre) 딜리 학살사건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산타크루즈 학살(Santa Cruz Massacre)은 인도네시아의 강점기간 중 1991년 11월 12일 동티모르 수도 딜리의 산타 크루즈 공동묘지에서 동티므로 독립요구 데모데에게 총격을 가해 250명 이상을 살해한 사건이다. 1991년 10월 .. 동티모르 2019.02.09
[동티모르] 프레틸린 (Fretilin) 프레틸린(Fretilin) 프레틸린(Fretilin)이라 줄여 부르는 ‘동티모르 독립을 위한 혁명전선’(포르투갈어로 Frente Revolucionária de Timor-Leste Independente)은 동티모르의 좌익정당이다. 그들은 현재 동티모르 국회의 65석 중 23석을 차지한 야당이 되어 있다. 그러나 프레틸린은 독립정부를 구성한 후 .. 동티모르 2019.02.08
우리는 동티모르로 간다 1999년 말 인도네시아 교민사회의 최대 이슈는 동티모르에 대한 한국 상록수부대의 파견이었습니다. 벌써 10 년 전의 일이지만 그 당시 분위기는마치 전쟁을 앞둔 것처럼 암울하면서도 팽팽한 긴장이 감돌고 있었어요. 이제 동티모르는 "티모르 레스테" 라는 명칭의 국가로 독립하여 올림.. 매일의 삶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