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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Fine Art 라는 말이 좀 마음에 걸려서일까요? 이곳은 문묘 뒷쪽에서 길을 한번만 건너면 되는 곳인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른 곳에 비해 현저히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내용물은 고대에서 현재까지의 미술품들을 진열한, 갤러리가 아닌,박물관이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이 ..
위키백과에서는 하노이의 문묘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묘(Văn Miếu, 文廟)는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건축물이다. 공자의 위폐를 모시기 위해 1070년에 세워졌으며, 1076년에는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 유학자를 양성하였다. 경내는 벽을 경계로 모두 다섯 곳으로 나뉘어 ..
호치민에서도 역사박물관을 방문했었지만 하노이의 역사박물관 역시 만만치 않았어요. 하루종일 사진을 찍어댄 끝에 카메라 밧데리가 다 되어 갤노트로 바꾸어 찍다가 그나마 파워뱅크를 연결해 놓고 잠깐씩 쉬어 줘야 했습니다. 그만큼 사진을 많이 찍었다기 보다는 각각의 밧데리 수..
일요일 오후 베트남여성박물관을 나와 두 번 째로 들른 곳은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호아로(Hoa Lo)수용소였습니다. 이 수용소는 월남전 당시 미군조종사들을 감금했던 곳으로 유명하지만 실제로는 베트남이 아직 왕들에 의해 다스려지던 당시부터 존재했었고 특히 프랑스의 강점..
호치민 역사박물관의 입구와 출구 사진밖에 찍지 못한 것은 사진촬영이 불가하다는 입구에서의 공지 때문이었는데 4만동을 창구에 내면 사진찎는 허가를 준다는 얘기를 안에서 들었지만 이미 점심시간이 임박해 박물관이 문을 닫는 시간이 다 되어 결국 박물관 안에서의 사진촬영은..
호치민 인민청사 옆에 호치민 시의 박물관이 따로 있었습니다. 어느 박물관이나 베트남전은 항상 한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새삼 느끼는 일이지만 박물관에 미국 탱크나 비행기 한 대쯤 갇다 놓는 건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4. 4. 20
호치민의 통일궁은 예전 대통령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베트남전 마지막날 북베트남군의 탱크가 이 통일궁의 정문을 부수고 들어오면서 길고 길었던 전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뿌렸을 대통령궁은 이제 관광지가 되어 국내외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