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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문화부, 인도네시아 고전문학 세계화 위해 번역 지원 Kamis, 12 Juni 2025 00:28 WIB 파들리 존 문화부 장관은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고전문학 작품을 비롯한 문학 작품을 다양한 번역하여 세계화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민지 시대에 그 전신이 세워져 오랜 역사를 가진 국영출판사 발라이 뿌스타카 시대의 고전 작품들 외에도 아직 번역되지 않은 이전 시대의 작품들, 최근의 신작 등 흥미로운 작품들의 외국어 번역을 부처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것이다. 문학작품 번역은 인도네시아 문화보존을 통해 인도네시아 문학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기조를 가지고 문화부가 마련한 프로그램들 중 하나다. 파들리 존 장관은 정부가 작가들의 문학작품 번역을 지원하는 것은 이전 정부에도 있던 정책이지만 당..

불량학생 병영훈련 입소교육을 일반 학생들로 확대하겠다는 데디 주지사Kompas.com - 10/06/2025, 08:40 WIB 데디 물야디 서부자바 주지사는 당초 불량학생들에 대한 ‘처벌적 교화’ 기조의 특별교육으로 마련했던 병영훈련 프로그램에 관내 모든 학생들을 보내는 것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인성 개발 및 국방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을 달게 된 불량학생 병영훈련 퇴소식을 참관한 데디 주지사가 직접 말한 내용이다. 데디 주지사는 6월 9일(월) 데뽁시 찔로동에 위치한 육군전략예비사령부(Kostrad) 제1보병사단 사령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더 이상 이 프로그램에 불량학생들만 입소하는 것이 아니라 관내 모든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이다. 그는 앞으로..

기브란 탄핵 정국에 서로 손 맞잡으려는 쁘라보워와 메가와티Mon, June 9, 2025 공교롭게도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부통령에 대한 탄핵요구가 다시 불타오르는 시점에 쁘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메가와티 수카르노뿌트리 투쟁민주당(PDI-P) 총재의 사저로 자신의 사절단을 보내 양측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려 노력하는 모양새를 보였다. 그린드라당(Gerindra Party) 상임 당대표이자 국회 부의장인 수프미 다스코 아흐맛은 6월 5일(목)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자신이 메가와티의 사저를 찾았다는 소식을 게재하며 국가 이익의 관점에서 쁘라보워 정부의 행보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메가와티와 그녀의 장녀 뿌안 마하라니 국회의장이 다스코를 맞이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람풍 학생 교내 폭력으로 또 사망 - 정의구현 요구 목소리 높아져Thu, June 5, 2025 람뿡 대학교(Unila) 학생 수백 명이 6월 3일(화) 산악 동아리 입부 훈련 중 경제경영학부 학생 쁘라타마 위자야 꾸수마가 폭행을 당해 사망한 사건의 정의구현을 요구하는 밤샘기도회를 열었다. 검은 옷을 입은 학생들은 저녁 8시, 애도의 표시로 촛불을 밝히고 대학 로터리 주변에 꽃잎을 뿌렸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아티카 파디아는 캠퍼스 내 괴롭힘과 모든 형태의 폭행이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변했다. 그녀는 쁘라타마가 겪은 것과 같은 모든 형태의 캠퍼스 내 불의한 폭력과 학대의 종식을 요구하기 위해 다른 학생들과 함께 기도회를 연 것이라고 말했다. 쁘라타마의 어머니 위르나 와니는 아들이 작년 ..

세계 국방장관들의 회합 샹그릴라 대화에서 침묵한 인도네시아Sat, June 7, 2025 올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Shangri-La Dialogu)에서 인도네시아가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관측통과 분석가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는 갈수록 심화되는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 인도네시아가 전략적 국방정책의 명확한 방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인상을 주었기 때문이다. 최근 인도네시아가 잇따라 외국들과의 방위협정을 체결해 온 것과 쁘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과거 이 연례 포럼에서 참석해 거침없는 발언을 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 인도네시아는 이 포럼에서 눈에 띄는 행보나 발언을 내놓지 않았는데 주요 강대국들의 반발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단순히 일관된 안보정책이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

외국인 소유 불법사업 단속 강화한 발리 당국Wed, June 4, 2025 와얀 꼬스터르 발리 주지사는 외국인의 투자허가 위반행위가 창궐하면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외국인 소유 불법 사업체 단속을 위한 특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지역 이해관계자와 관광협회로 구성되는 이 팀은 발리 관내의 관광사업 허가를 감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꼬스터르 주지사는 지난 6월 1일(일) 발리 공무원 경찰대(Satpol PP)와 발리 경찰이 함께 허가 위반 사업체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적 근거가 될 회람문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소유 여행사를 포함해 관내 모든 여행사가 지역 관광협회에 가입하도록 하여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꼬..

1,900만 개 일자리 창출 공약은 실현 불가능?Sabtu, 07 Jun 2025 05:57 WIB 중앙통계청(BPS)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인 728만 명이 실업 상태에 있다. 현재의 높은 실업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발생한 해고(PHK)사태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들이 앞다퉈 취업박람회 행사를 열고 있다. 여기 많은 인파가 몰려 실업률이 매우 높음을 재차 입증한다. 많은 인파가 몰린 취업 박람회 중 하나는 5월 27일 찌까랑에서 열린 '버카시 삐스띠 꺼르자 2025(Bekasi Pasti Kerja 2025)'였다. 행사명은 ‘버카시는 반드시 일합니다’라고 번역된다. 여기 수만 명의 참가자가 몰리면서 서로 밀치고 밟히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일부는 폭동에 가까운 폭력..

또 다시 점화된 기브란 부통령 탄핵 화두Thu, June 5, 2025 기브란 라카부밍 라카 부통령을 탄핵해 달라는 퇴역장성 포럼의 제안서가 국회에 공식적으로 제출되면서 해당 화두에 또 다시 불이 붙었다. 쁘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과거 한때 정치적 라이벌들이었던 위란토 등 퇴역 장성들과 관계를 회복하고 그들의 지지를 확보했다. 따라서 기브란 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퇴역장성들에게 대통령의 힘이 실린 것 아니냐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퇴역장성 포럼(Forum Purnawirawan Prajurit TNI)은 국회(DPR)와 국민자문의회(MPR)에 공식 서한을 제출해 기브란 부통령의 헌법 위배, 윤리 위반, 자격 및 업무능력 부족 우려 등을 이유로 탄핵절차를 개시해 줄 것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