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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현지 역사 연구가/애호가 페이스북 모임에 가입하니 이런 그림들을 쉽게 접하게 됩니다. 끄망 국가기록원(Arsip Nasional) 정도쯤 가야만 얻을 수 있는 사진들을 소장한 개인들이 적지 않은 듯 합니다. 2021. 2. 6.
FPI와 리직시합 이슬람수호전선(FPI) 지도자 리직 시합은 상당기간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입국금지를 걸어 놓았던 인물이었다. 한국 입국금지 상태인 스티브 유와는 달리 리직 시합은 무려 국가적 위험인물에 속한다. 하지만 그에 대한 입국금지는 성직자인 그의 위상으로 인해 자칫 종교탄압, 그것도 인도네시아에선 압도적인 이슬람 탄압으로 비치기 쉬웠다. 그래서 결국 나온 입국허가. 지난달 마침내 인도네시아에 돌아온 그는 귀국 첫날부터 온갖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전광훈 목사를 떠올리게 하는 천방지축, 신앙과 종교를 내세우며 과격한 정치적 주장을 서슴없이 내밷는 그는 전국적인 지지기반까지 가고 있는데 그런 상황, 그런 인물이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아니다. 그가 인도네시아 종교정치 지형에 나타나 ..
청년의 맹세 91년 전인 1928년 10월 28일 바타비아에서 열린 청년회의에서 청년의 맹세(Sumpah Pemuda) 선언문이 탄생했다. 이 의회는 1945년 8월 17일 독립선언서가 낭독되기 오래 전부터 독립을 위한 젊은이들의 투쟁이 있었다는 반증이다. 젊은이들은 각종 조직을 만들어 활발히 활동했다,. 인..
10월 2일자 자카르타포스트 사설은 인도네시아 정치의 현상황을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매우 잘 쓴 글이라 보여 번역본을 게재합니다. 새 국회는 새 희망을 던져줄 것인가? The Jakarta Post Jakarta / Wed, October 2, 2019 / 08:33 am 새임기 국회의원 취임식 새로 취임선서를 한 575명의 국회의원(DPR)과..
인도네시아 인권의 역사적 시험대, 무니르 독살 형사소송의 ‘마지막 비상구’ 아시아 생각/아시아 칼럼 2011.04.11 09:55 인도네시아 인권의 역사적 시험대, 무니르 독살 형사소송의 ‘마지막 비상구’ 왼쪽: 인권변호사 무니르 사이드 탈립(Munir Said Thalib) 오른쪽: 전 인도네시아 국가정보원..
빠사르밍구 사무실 앞 길을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하비비 전 대통령의 운구차량이 12일(목) 수많은 수행차량, 콘보이 차량들을 거느리고 지나갔습니다. 연도엔 적잖은 자카르타 시민들이 나와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었죠,
[정리] 인니 독립전쟁사 - 도라산의 외인부대 1948년 10월 26일 네덜란드군에게 사로잡힌 아부바카르 (본명 아오키 마사로 – 아오키 마츠히로라는 자료도 있음)는 어떻게 저런 웃음을 지을 수 있었을까? 빠렌따스 지역에서 살던 어린시절을 보낸 가룻 사람 하지 우딘(83)은 인도네시아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