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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추억을 위하여 작곡 작사 신동우, 편곡 배동선 1. 서편 하늘 저 멀리붉은 태양이 저물 때 문득 바람에 날리는 낙옆을 보았소 소리없이 흘러 온 슬픈 계절이 야속해 아직도 젖은 내 눈가에 너의 영상 어리는데 (후렴) 흐르는 달빛은 변함 없건만 작은 잎새는 어느새 곱게 물들어 잊혀진 너의 모습 찾을 길 없어 구름 따라서 날으는 예쁜 새 되어 이제 먼 길 떠나리 2. 이제 해는 저물고 이 땅 땅거미 드리우면 나는 그대를 위하여 이 노래를 부르리 그대 이제 없어도 그대 내 곁에 없어도 이따금 내 맘 설레게 한 그 목소리 들리는데 (후렴) 흐르는 달빛은 변함 없건만 작은 잎새는 어느새 곱게 물들어 잊혀진 너의 모습 찾을 길 없어 구름 따라서 날으는 예쁜 새 되어 이제 먼 길 떠나리 순간, 지나간 옛 일들이 다시금..
불새 II.m4a 불새 II 나의 불새를 떠나보내던 밤은 아직도 내 슬픈 노래 속에 침몰해 간다 하늘가의 별들은 그 빛에 감추이고 불새의 긴 울음소리 적막하게 메아리친다. 곁에 있을 때 네 빛이 그렇게 밝은 줄 몰랐고 네가 내게 있던 것이 행복인 줄 몰랐다 그 후 나의 공허는 한없이 불새를 ..
불새 I.m4a 불새 I 비바람의 날이었지요 나의 창밖엔 불새가 날고 나의 세계는 어두움에 잠겼지요 친구가 그리운 불새는 나의 창을 두드렸고 나도 한 조각 불씨를 갈망했지만 굳게 닫힌 굳게 닫힌 나의 창은 열리지 않았답니다. 춥고 외로웠던 나는 친구를 찾아 창가를 떠났지만 나를 사랑..
내일의 문턱에서 밤늦어 돌아온 좁은 하숙방 책상에서 잠이 든 동생의 얼굴 펼쳐진 책들 켜진 스탠드 그리고 아직도 방안에 떠도는 너의 작은 꿈. 내가 아직 어릴 때에는 파도처럼 밀려들던 파란 사랑도 있었지만 이제 내가 듣는 것은 타락한 소녀들의 떠도는 소문뿐 낮은 너무 길었고 밤 또한 편치 않구나 낡아버린 나의 기타 깨진 너의 안경 아무 것도 보상할 수 없으나 다만 오늘 밤 나는 너의 고통 함께 나누며 신화처럼 사라진 지난 날과 영광으로 다가올 내일 위해 이제 또 하나의 밤을 접는다 내일의 문턱에서 (노래).m4a 1.6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