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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매년 하는 이 행사 개막식에 올해는 강소라 배우가 왔습니다. 그런데 개막식에서 거문고 치신 분, 정말 신기에 가까워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리고 영화 ,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영
일본계 미국인 영화감독이 오늘날 일본 극우들의 포지션과 시각을 비판한 영화 '주전장 '이 자카르타에서 무료상영 됩니다. 일시: 10월 26일 (토) 오후4시 장소: 퍼시픽 플레이스 CGV 영화관 티켓 : 무료 입장 꼭 시간 내서 보러 갑시다.
[기사] 인니 토착 수퍼히어로 영화 흥행돌풍 190907 영화 포스터 : 출처- jakartaglob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어벤져스 시리즈가 세계를 휩쓰는 동안 절치부심하던 인도네시아 영화계는 2016년 1월 조코 위도도 정부가 외국인 투자규제를 크게 완화하면서 영화산업도 해외자본에 전면 개방되어 최근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영화기술발전에 힘입어 예전엔 꿈도 꾸지 못했던 수퍼히어로 영화가 최근 제작되어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조코 안와르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맡은 신작영화 (Gundala: Negeri Ini butuh Patriot)는 하리야 ‘하스미’ 수리야미나타가 1960년대에 그린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것인데 8월 29일 개봉한 이후 7일만에 1백만 유료관객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전국 스..
7월 19일 세상을 떠난 네덜란드 출신 헐리우드 배우 룻거 하우어를 추모합니다. 대부분 그렇듯 나 역시 그를 블레이드 러너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그를 만난 것은 막스 하벨라르 번역을 하던 때였습니다. 1970년대에 제작된 동명의 네덜란드-인도네시아 합작영화에서 풋풋한 젊음을 풍기는 룻거 하우어가 듀클라리 중위로 출연하며 그 미모를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배우를 기리며, 그의 젊음과 유작들을 기리며. 2019. 7. 25.
인도네시아-중국 합작 영화사 믹스엔터테인먼트(임종길 대표)가 제작한 가 4월 24일 현재 로컬영화 흥행순위 11위에 올라 있습니다. 최소 50만 관객을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 60% 정도 선을 넘은 상태입니다. 조금 더 흥행하기를 기대하지만 이 4월 26일 개봉이어서 아무래도 쉽지 않을 듯한 상황이네요. 아무튼 막판 스퍼트를 기대합니다. 2019. 4. 24.
여고괴담 리메이크 ‘SUNYI’ 시사회 후기 영화 라 하면 한국사람은 당장 철수와 영희 친구 순희를 생각할 것이고 인도네시아인들은 시아파에 맞선 이슬람 수니파를 떠올리기 쉽겠지만2019년 4월 2일 지난 화요일 자카르타 시내 그랜드인도네시아몰 CGV 상영관에서 시사회를 가진 영화 는 인도네시아어 SUNYI로 적막함을 뜻한다. 지난 세기 막판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공포영화 이 라는 이름표를 달고 리메이크되어 인도네시아 스크린에 오른 것에 대해 인도네시아 최대 영화사 MD 엔터테인먼트와 중국 싱싱 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하여 설립한 제작사 믹스 엔터테인먼트(MIXX Entertainment) 임종길 대표(Mr. Jeff Lim)는 수많은 제목 후보들 중 영화전반을 대변할 가장 적절한 단어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한다..
2018년 인도네시아 영화산업 결산 1. 들어가는 글 2018년은 인도네시아 영화시장을 해외자본에 개방한 2016년 1월 이후 3년차가 되는 해다. 영화제작, 투자, 상영관, 관객수, OTT 온라인영화 등 영화산업 전반에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지만 이를 단촐한 숫자와 통계로 표시하는 데엔 애로사항이 적지 않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매체라 해도 다른 시기 다른 기관이 발표하는 자료의 수치들이 서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거의 예외가 없고 해당 오차에 대해 별다른 설명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산 필수자료 중 하나인 연간 영화제작편수를 예로 들어보자. 표1: 인도네시아 국산영화 제작편수의 기관별 비교 정보출처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
조코 위도도 정권의 인도네시아 영화시장 1. 서문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은 지난 몇 년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겪고 있는데 그것은 2014년의 정권교체와 많은 상관성을 갖는다. 2014년 대선에서 구세대의 대표적인 인물인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그가 하야하던 시절 육군예비전략사령관이었던 쁘라보워 수비얀토를 누르고 대통령직에 오른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과거정권들의 권위주의와 부정부패를 벗어 던지려 사회개혁과 부패척결을 시도했고 동시에 적극적인 경제발전을 도모했다. 그 과정에서 적잖은 규제가 철폐되고 각종 규정들이 현실화되면서 인도네시아의 정치, 사회, 경제 거의 모든 면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순기능을 했으나 또 한편 오랜 관성과 부딪히며 바람직하지 못한 반작용을 불러오기도 했다. 그것은 영화산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