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아주시고 하니 그분 지인이라는 분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대신 사과하겠다고. 최진실을 언급하면서 댓글때문에 자살할수 있다 사기꾼 아니다. 대신 사과할테니 개인적인 부분은 삭제해달라. 사과는 본인이 하셔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졌고 잠시후 다시 본인에게 전화가와 미안하다 하면서 사기꾼 아니니 내일 오전 다시 거래를 하자 하네요.
그리고 방금전 서로 송금키로 하고 돈을 보내려고 하는데 환율이 60만 루삐아가 떨어진걸 보여주면서 그만큼 보내겠다고 하네요. 제가 네이버를 검색해보니 지금 환율이 어제오후와 동일한데. 어디서 검색하셨냐 물었더니 네이버라고 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어제 오전 9시 6분 기준이라고 써있네요. 어이가 없어서 이거 어제 오전것이지않냐 했더니 자기는 이러거 잘 모른다고... 결국 지금 환율로 거래는 했습니다. 사기 아닌거 맞으니까 글 지워달라고 하네요. 사건사고에 안맞는다 하실지 모르지만 저에겐 사건이었습니다. 과연 인도웹에 제가 이런글을 올리지 않고 공론화 시키지 않았으면 그분이 사과를 하셨을까. 나이가 어리고 다시 안볼사람이라고 사람을 이렇게 막대하고 속이려 할 수 있나. 해외에서 동포끼리 최소한 반가워하고 도와주려 하지는 못할망정 피해를 주고 속이려 들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그분 환전거래 여러번 했다하고 앞으로도 계속 할분같아 이런분 조심하시라고 개인 신상부분 제외하고 어제썻던 글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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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분해서 올립니다. 그분 글에 댓글로 주의하라고 달아놨는데 무슨수를 썼는지 글들이 다 삭제됐더군요. 원래 댓글달리면 삭제 안되는거 아닌가요? 이글도 삭제될지 모르지만 전부 사실이고 문제잇으면 삭제전 미리 말씀해주세요 자카르타 인근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연말이고 내년 학비도 필요하고 해서 조금이라도 수수료를 줄이고 환전하려고 알아보다 인도웹을 통해 지난 토요일 어떤분과 연락이 됐습니다. 찌까랑 사신다고 하면서 돈을 먼저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그건 아닌거같고 만나자고 했더니 자기가 5억루삐아를 현찰로 가지고 있다면서 그럼 일요일 만나서 제가 한국계좌로 송금을 해주면 현금을 송금해준 만큼 주마 하길래 혹시나 위폐가능성도 잇고 하니 평일 만나서 서로 은행계좌로 이체해주는게 좋을것같다고 했습니다. 그랫더니 자기가 월요일 시간이 될지안될지 모르겟다고 연락주겟다고 하더군요.
나이가 좀 잇으신분 같았지만 대뜸 반말조로 말씀을 하셔서 조금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오후에 불쑥 연락와서 만나자길래 제가 지금 지방에 잇는데 수요일 돌아가서 만나면 안되겟냐 했더니 당장 필요하다고 그럼 인연이 아닌걸로 알겟다 하면서 끊더군요.
그리고 엊그제 다른분 환전글 올라왔길래,( 이분은 반둥에 계신다고..) 연락했더니 왠 여자분이 먼저 송금해줄수 있냐 하시길래 그건 어렵고 만나야하지 않겠냐고 햇더니 나중에 연락주겠다 그러고 조금있다가 카카오톡으로 위에 남자분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누구신가 했더니 부부라고 하더군요. 지난번 분명 찌까랑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이 오늘 자기가 자카르타 나가니 한 11시쯤 도착할거같다. 하나은행으로 이체해 주겠다 하길래 저도 마침 하나은행 계좌가 있으니 그럼 끄망 리뽀몰 하나은행에서 11시에 뵙는걸로 약속을 했습니다. 나이도 잇으신분 같아 기다리지 않게 하려고 오늘 아침 8시쯤 통화를 하고 9시반에 집을 나와서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가는데 도중에 문자가 와서 차가 막히니 조금 늦을거같다 점심식사후쯤 보자 하더군요. 저는 이미 출발한 상태여서 도착해서 책보며 기다리고 있겠다 하고 11시에 도착했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12시쯤 되서 어디쯤 오셨나 연락드렷더니 안받더군요. 그리고 한시쯤 되서 통화가 됏는데 자기 치과진료가 1시반에 끝나서 그때 출발하면 30분쯤 걸리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1시 20분쯤 출발한다고 연락이왔습니다.
2시쯤 되서 제가 다시 여기 은행 업무가 2시쯤 종료되는걸로 아는데 오래걸리시냐 했더니 다짜고짜 확실해? 2시종료 맞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식당사업 하신다는 분이 atm 이체가능금액도 모르고(그전에 저한테 atm이 얼마까지 이체되냐 묻더군요) 은행영업시간도 모르시냐 은행에 확인해보니 2시반 종료인데 고객님 늦으시면 좀더 기다려 주신단다. 제가 지금 은행에 있으니 기다리고 있겠다 했더니 저한테 통장사본하고 환율을 보내랍니다. 사진찍어 보냈더니 갑자기 자기 부인하고 얘기했는데 제가 보내기전엔 먼저 돈 못보내겠다. 그냥 반둥으로 돌아가겠다 지금 차 돌린다 하네요.
제가 전화를 해서 무슨말씀이냐 지금 오전오후 내내 기다렸는데 했더니 치과진료때문에 늦은걸 어쩌냐 지금 여기서 거기 가려면 두시간 걸린다 나는 너처럼 한가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더군요. 순간 너무 화가났습니다. 아무리 만나지도 못한사이고 어리다고 해도 약속을 잡아놓고 종일 기다린 사람을 이렇게 대하는 경우가 있는지. 욱하는 마음에 저도 반말조로 얘기했더니 욕을하더군요. 끄망에서 택시를 타고 기차역으로 오는데 문자로 정말 미안하다 그러내요.
너무 화가나서 오늘있었던일 전부 인터넷에 올리겠다 했습니다. 지금 기차역에서 글올리고 있습니다. 비는 죽죽오는데 울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