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세바시 인생질문 에세이

바이러스 이메일 근황

beautician 2021. 7. 12. 13:09

성실한 나쁜 놈들

  •  


어떻게 해서든 저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받도록 만들겠다는 집요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첨부파일이 html 형식으로 오는 건 바이러스 말고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가끔 신용카드 내역서도 html로 나오는 게 있긴 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예전엔 저런 걸 대충 보내는 게 보통이었는데 이젠 상당한 디테일이 담긴 세련된 이메일이 사람들을 현혹시키려 합니다.

저런 인간들 컴퓨터를 원격 폭파시킬 방법은 없는 걸까요?


202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