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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족자-NETPAC 아시아 영화제(Jogja-NETPAC Asian Film Festival 2020)
연례 족자-NETPAC 아시아 영화제(Jogja-NETPAC Asian Film Festival: JAFF)이 2020년 11월 25일~29일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JAFF는 예년과 달리 전국 15개 도시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관심을 모았다. 대놓고 얘기하진 않지만 올해 15회를 맞아 15개 도시 상영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JAFF 15’라고 명명된 이번 행사에는 힘과 에너지에 관련된 움직임을 보여주는 Kinetic이란 테마를 채용했다. (Kinetic은 운동, 활동과 관련된 단어다)
JAFF의 조직위원장 부디 이라완토(Budi Irawanto)는 비심사부문 작품들은 온라인으로 상영된다고 11월 21일 더팃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JAFF 15는 족자 소재 끄다이 꺼분 포룸(Kedai Kebun Forum Yogyakarta)과 인도네시아 전역 14 개 도시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Klik Film 채널에서 온라인으로도 공개되었다
JAFF는 2006 년 족자에서 발생한 지진과 함께 탄생했다. 당시 JAFF는 영화 제작자들과 지역 사회 만남의 매개체가 되었고 아시아 영화상영을 통해 재난에 직면한 지역사회에 희망과 유흥의 여지를 제공했다.
JAFF는 영화공동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올해 15개 도시에서 15개의 지역 영화공동체와 협업하여 온라인 프로그램을 구축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관객들이 이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JAFF 15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일정한 보건 프로토콜을 준수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다.
JAFF 15의 레자 파리(Reza Fahri)이사는 JAFF 15의 개최를 영화 <메콩 2030(Mekong 2030)>의 상영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메콩강의 미래가 어떠할지에 대해 국적과 문화가 달라 필연적으로 그 시각 역시 다른 다섯 편의 짧은 나레이션 필름으로 구성되었다. 레자 이사는 전에도 이미 그런 것처럼 JAFF는 여러 아시아 국가들의 이슈, 사회 경제 문화적 측면을 다룬 흡입력 있는 영화작품들을 선택하며 상영되는 영화들은 픽션에서 다큐멘터리, 그 이상의 하이브리드 작품들까지를 망라한다.
JAFF15에서는 57편의 장편과 71편의 단편 등 128편의 영화들이 아시아 퍼스팩트브스(Asian Perspectives), JAFF-NETPAC, 아시아의 빛(Light of Asia), 인도네시아 필름 스플래시(Indonesian Films Splash), 2020년 상하이 국제영화제(Shanghai IFF 2020 da Kemenparekraf)과 연계한 관광창조경제부의 특별 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상영되었다.
JAFF 15의 예술이사 까밀라 안디니(Kamila Andini)는 상영 프로그램 외에도 공개 강의와 마스터 클래스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한편, JAFF는 FESTIF (Facilitating Creative Cinema Ideas)와 합작으로 지방 언어(방언)을 사용하는 단편영화제작에 대한 지원방안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출처: 더틱닷컴- Pradito Rida Pertana - 22 Nov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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