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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단편영화제 ‘Show Me Shorts’에 출품된 인도네시아 단편영화들

beautician 2020. 9. 2. 11:10

뉴질랜드 단편영화제 ‘Show Me Shorts’에 출품된 인도네시아 단편영화들

Jakarta  /  Wed, August 19, 2020  /  11:32 am

 

옥티파니 앙기아 라흐말리타(Oktivani Anggia Rachmalita)의 애니메이션 영화 'Llop Mougn'의 한 장면(Show Me Shorts/File)  

 

 

뉴질랜드에서 8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단편영화제 Show Me Shorts에 인도네시아 영화 여섯 편이 출품되었다.

 

이들은 스페틀라나 디아(Svetlana Dea)<자가와나>(Jagawana=Rangers, 2015), 옥티파니 앙기아 라흐말리타(Oktivani Anggia Rachmalita’)<Llop Mougn = Wolf Mind, 2018), 뿌뜨리 사라 아멜리아(Putri Sarah Amelia)<상처 위에서 춤추는 즈마라>(Jemari yang Menari di atas Luka-luka = Golden Frames in the Closet, 2019), 누르 우챠울란다리(Nur “Wucha” Wulandari)<무슬리마>(Muslimah = Muslim Women, 2018), 제시슨 끼안토로(Jason Kiantoro’)와 브라이언 아르파안디(Bryan Arfiandy)<죽음의 삶>(Life of Death, 2018), M. 람자 아르디뿌뜨라(M. Ramza Ardyputra’)<개혁>(Reform, 2018) 등이다.

 

단편영화 프로그램 디렉터 미니키노 프란시스카 쁘리하디(Minikino Fransiska Prihadi)12편을 선정해 Show Me Shorts의 디렉터이자 창립자인 지나 델라바르카(Gina Dellabarca)에게 전달해 그 중 앞서 언급한 여섯 편이 선정된 것이다.

 

그 반대급부로 여러 뉴질랜드 단편영화들이 발리에서 94일부터 12일 사이 열리는 미니키노 단편영화제(Minikino Short Film Festival)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

 

“Show Me Shorts에서 인도네시아 단편영화들을 상영하는 것이 콜라보의 첫 단계입니다.” 프란시스카는 문서를 통해 Show Me Shorts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권위를 위임받은 영화제이므로 이러한 콜라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상처 위에서 춤추는 즈마라>는 일본에서 열린 the 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 2020에도 출품된 무성영화로 short film festival Minikino Film Week 6에서 2020년 최우수 단편영화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 영화는 아이가 사고로 죽게되는 한 어머니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서 딜레마에 직면하게 되는 미용사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강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다.

 

 

가벼운 터치의 애니메이션 영화 <죽음의 삶>에서 제이슨 끼안토로와 브라이언 아르피안디 감독은 죽음의 관점에서 보는 세상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2018년 타이쭝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첫 상영을 하면서 금상을, 동경 방송국에서 주최한 20th DigiCON6 ASIA short film competition에서는 차세대상을 받았고 2019년 인도네시아 영화제(FFI)에서는 최우수 만화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무슬리마>는 히잡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가진 두 어머니에 대한 우차 감독의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2018 ReelOzInd! Australia-Indonesia short film competition and festival에서 최우수 협동상(Best Collaboration)을 받았다.

 

 

< Llop Mougn >2019년에 the S-Express short film exchange program within the Southeast Asia region에 포함되었다 . Show Me Shorts에서 꿈결 같은 애니메이션이라고 묘사한 이 영화는 서서히 상상 속으로 걸어들어가면서 자신 속에서 자존감을 발견하고자 하는 한 소녀의 의식의 흐름을 따라간다.

 

서부 자바 빤짜르 산의 정글을 배경으로 한 <자가와나>안자니라는 이름의 소녀가 숲 속에서 가면을 쓴 신비로운 상대를 만나는 이야기를 나래이션 한다. 자가와나는 두 개의 현지 민담을 기반했는데 그중 하나는 산 속에서 잠이 든 한 등산가가 영혼들의 시장에서 잠이 깬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2015년 네덜란드의 Leiden International Short Film Experience2016년 방콕에서 열린 Thai Short Film and Video Festival 에서 상영되었다.

 

 

애니메이션 영화 <개혁>은 마을 사람들이 개혁을 바라며 엘리트들에게 그들의 심장을 내놓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그렸다. 이 영화는 2017 S-Express program에 포함되었고 2016년 인도네시아 영화제에 최우수 만화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영화는 오클랜드와 웰링턴에서 상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일정이 조정되어 101~21일 기간에 열리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출처: 자카르타 포스트

Jakarta  /  Wed, August 19, 2020  /  11:32 am

https://www.thejakartapost.com/life/2020/08/19/indonesian-short-films-featured-in-new-zealands-show-me-shor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