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도네시아 한인교회 (19)
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인도네시아 열린교회 1988년 10월 2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에서 파송한 한숭인 목사가 92명의 교우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서부개혁교단(G.P.I.B) 산하 에파다 교회에서 선교교회라는 이름으로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 선교교회가 인도네시아 열린교회의 전신이며, 이후 여러 교회들이 여기에 뿌리를 두고 생겨났다. 1994년에 대지 6,415m2 규모의 새 성전이 완공되어 그 해 5월 8일에 헌당예배를 드렸고 2002년 선교교회에서 열린교회로 개명했다. 열린비젼센터는 2012년에 기공해 건평 2,572 ㎡(약775평) 규모 4층 건물을 완공하고 2016년 1월 헌당에배를 올렸다. 한인 대상 선교사역으로 한인 2세 교육을 위한 하나유치원을 1988년 11월에 설립하고 언어, 정신, 행동, 성격 등 발달장..

수라바야 한인교회 1982년 3월 27일 세워진 수라바야 한인교회는 인도네시아 한인교회들 중 연합교회 다음으로 그 연조가 깊다. 말랑에서 사역하던 한숭인 선교사가 그해 12월 부임할 때까지 창립 후 9개월 동안 자체 예배를 드렸다. 한숭인 목사가 1988년 자카르타 선교교회를 개척하러 떠난 후 2대 이장호 목사(1988년), 3대 김충환 목사(1993년), 4대 김경식 목사(1996년), 5대 김철민 목사(1997년, 현재 대전제일교회 담임), 6대 조승철 목사(2005년), 7대 박흥식 목사(2006~2012)가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이후 2년간 공석이던 담임목사 자리에 김상현 목사를 2014년에 청빙해 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영락교회 후원)에서 타문화권 선교사로 2003년 인도네시아에 파송..

서만수 목사와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 1970년 9월 28일 대구 서현교회에서 개최된 제55회 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에서 김창인 목사는 “남방 밀림 속에 그리스도의 게릴라를 투입시킨다”며 1939년 평양에서 태어나 총신 신학과 65학번 1회 졸업생인 서만수 목사의 인도네시아 파송을 결정했다. 그리하여 1971년 12월 31일 자카르타에 처음 도착한 서목사는 비록 첫 한국인 선교사는 아니지만 현지 한국교회사에 가장 굵고 큰 획을 긋는 인물로 성장한다. 수라바야를 거쳐 술라웨시에 들어가 네덜란드 기독개혁교회의 토라자 마마사 교단 소속 선교사로 현지인 선교에 전념하던 그가 대사급 수교 이전이었던 당시 한 줌도 되지 않던 동포들을 위한 목회를 병행하기로 한 것은 자카르타 한인 크리스천들의 영적 갈급함을 알았기 때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