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막스 하벨라르 번역] 대박 사건 본문
내가 구한 막스 하벨라르 영어판은 총 39장으로 이루어진 335 페이지짜리 책입니다.
그런데 217페이지 째의 23장까지 번역을 마치고 218 페이지째 24장의 번역을 시작하는 첫 단락에서 이런 문장을 발견했습니다.
I hope that what I have communicated will be sufficient to justify in part the description which I gave of Have1aar's cbaracter and mind, and that the reader will observe with some interest the adventures that are in store for him and his family at Rankas-Betong.
이런 뜻이죠 : 따라서 이 모든 것이 하벨라르의 성격과 품성을 보다 잘 드러내는 묘사방법이었음을 양해해 주기 바라며 앞으로 랑까스-버뚱에서 그가 겪게 될 모험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
결국 총 335페이지 중 217 페이지가 서론이자 도입부였고 이제부터 본론이 시작된다는 얘기입니다.
이 책이 세계 공정무역의 계기가 되었다고 하는데 왠지 이제까지 그런 얘기가 전혀 등장하지 않아서 이상하다고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정말 대박 아닌가요?
'막스 하벨라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막스하벨라르 번역] 유딧(Judith)의 일화 (0) | 2017.09.29 |
---|---|
[막스 하벨라르 번역] 팀으로 일한다는 것 (0) | 2017.09.11 |
[막스 하벨라르 번역] 일본인 석공의 이야기 (0) | 2017.07.24 |
[막스 하벨라르 번역] 인도네시아 현지인 귀족들의 계급 (0) | 2017.07.24 |
막스 하벨라르 번역 (0) | 2017.0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