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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박물관

모나스 광장 박물관

beautician 2017. 4. 3. 10:00


흔히 모나스 광장이라 부르는 곳은 Monumen Nasional 이라는 기념탑이 세워진 광장을 말합니다.

옛날 이 지역엔 네덜란드 총독부 관리들의 관저가 즐비했던 '코닝스플레인'이란 도로가 지나는 이카다 (IKADA) 광장이라 불렸는데 독립 후 코닝스플레인 도로는 머르데카 도로(독립로)로 바뀌고 광장 역시 수까르노 시절 이 기념비가 세워지면서 모나스 광장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 모나스 광장의 지하에는 디오라마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 역사박물관이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기념비 정상으로 올라가 자카르타 시내를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저 빨간 차양이 모나스 박물관의 출입구입니다. 들어가 왼쪽으로 꺾어지면 매표소가 있는 지하로 이어집니다.


매표소에서는 Rp30,000을 주고 입장료 카드를 구매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Rp15,000인데 이는 전망대 올라가는 비용까지 포함입니다. 그런 후 이 지하통로를 통해 모나스기념비를 향해 나아갑니다. 

지하통로에서 나오면 모나스 기념비 경내의 정원으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이탑을 올려다 볼 수 있죠. 


이 탑의 지하로 내려가면 디오라마로 제작된 역사 전시관이 있습니다.




기념탑 경내 정원의 사방에도 이런 조각상들과 부조들이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를 보여줍니다.

모나스 기념탑 기층에서 내려다 본 광장

모나스 기념탑 2층에 있는 객석?



2017.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