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1941년 일본의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 침공 직전에 네덜란드 당국에 의한 가택연금 상태에서 세상을 등진 모하마드 후스니 탐린의 박물관.
그 위치가 좁고 긴 혼잡한 골목 끝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그 전시물들이 탐린의 명성에 비해 너무나 허접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군장성 출신의 나수티온 장군과 야니장군의 박물관이 알차게 잘 보존되어 있던 반면 민족주의 정치가의 업적과 인생이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겨지고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 아직도 인도네시아는 군이 큰 힘을 발휘하는 나라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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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홍금보가 왜 여기에....?
2015.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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