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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민주당, 간자르에 기우나?

beautician 2022. 10. 24. 11:26

대령위원회에 경고장 보내고 상병위원회는 놔둔 투쟁민주당의 속내는?

Kompas.com - 22/10/2022, 21:14 WIB

 

뿌안 마하라니(왼쪽)과 간자르 쁘라노워(KOMPAS.com/KRISTIANTO PURNOMO-RODERICK ADRIAN)

 

상병위원회 설립자이자 자원봉사단체 간자르 뿌라노워 마니아(GP Mania) 회장인 이마누엘 에벤에제르는 노엘(Noel)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그는 간자르 지지를 위한 투쟁이 마침내 투쟁민주당 당차원의 긍정적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뿌안 마하라니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하는 국회의원들을 다수 포함한 당내 ‘대령위원회’가 당 중앙위원회로부터 최종 경고장을 받은 것이 그런 신호 중 하나라는 것이다.

 

10월 22일 꼼빠스와의 인터뷰에서 노엘은 당이 대령위원회만 견책하고 상병위원회에에는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은 것은 상병위원회가 정치적, 도덕적 우의를 점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대선출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간자르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당내 비난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 역시 좋은 징조다.

 

당내에서 간자르를 중심으로 한 내부통합이 이루어지면서 엘리트 간부들의 태도 역시 변하고 있다. 노엘은 메가와티 역시 간자르에게 호의적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당 중앙위원회가 대령위원회에 가입한 일단의 간부들에게 각각 경고장을 보낸 것 자체에 특별한 정치적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노엘은 이를 당 중앙위원회가 모든 당 간부들에게 간자르를 공격하는 부정적인 서사를 금지한 것이라고 보았다. 따라서 간자르를 조롱하고 공격하는 것은 투쟁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될 지도 모를 간자르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당의 결속과 연대를 해치는 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노엘이 상병위원회를 만든 것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뿌안 마하라니를 대통령 후보로 추대하려는 일단의 당내 엘리트 간부들이 대령위원회라는 것을 결성한 이후의 일이다. 대령위원회의 존재는 2022년 9월 20일 국회 제3위원회 뜨리메디야 빤자이탄 의원에 의해 알려졌다.

 

한편 간자르의 대선출마의지가 알려진 것은 10월 18일이다. 이에 대해 하스토 크리스티얀토 당 사무국장은 간자르가 당이 지명한다면 출마준비가 되었다고 했지 무조건 출마한다며 출마선언을 한 것이 아니므로 선을 넘거나 당헌당규를 어긴 것이 아니라는 반응을 내놓은 바 있다.

 

출처: 꼼빠스닷컴

https://nasional.kompas.com/read/2022/10/22/21140271/dewan-kolonel-ditegur-dpp-pdi-p-dewan-kopral-kami-menangkan-momentum-polit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