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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코로나 관련 국가경제회복예산 117억 원 지출 본문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에 국가경제회복예산 117억 원 배정
Benny Benke - Kamis, 9 Desember 2021 | 11:08 WIB
컨설팅 및 연구 기관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가 2010년에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은 최대 국가경제(GDP)에 0.43% 기여했는데 금액으로는 0.43% 또는 298만 달러(약 36억8,600만 원) 규모에 불과했다. 한편 고용 측면에서는 0.45%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숫자로는 49만2,000명 규모다. 하지만 2016년 이후 급격히 성장한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의 현재 위상은 2010년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1년 12월 국가경재회복기금(PEN)으로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는 물론 극장용 영화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 내용을 공개했다.
2021년 12월까지 이미 330억 루피아(약 28억4,600만 원)이 22개 영화사의 22개 영화제작을 위해 지원되었고 이와 별도로 각 영화제작사들은 작품 홍보를 위해 각각 15억 루피아(약 1억3,000만 원)의 경기부양자금을 지원받았다. 국가경제회복자금 지원을 받은 영화들 중에는 2021년 12월에 극장개봉한 <종말: 러브스토리(Akhirat: A Love Story)>가 있고 그 외에도 <파라노이아(Paranoia)>, <지루한 사랑(Cinta Bete)>, <요위스 벤 3(Yo Wis Ben 3)>, <1947년 생도 (Kadet 1947)> 등이 있다.이들 영화들은 코로나 방역으로 PPKM 규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나름 선전하며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 들여 <요위스 벤 3>은 21만4,315명, <파라노이아>는 7만6,614명이 들었다.
한편 국가경제회복 지원금 중 129억3,000만 루피아(약 11억1,500만 원)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제작 커뮤니티 26곳과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27개 영화제작사에 제공되었다. 큐레이터팀의 평가를 통과한 이들 단편영화와 단편 다큐멘터리는 각각 2억5,000만 루피아(약 2,155만 원)씩을 지원받았다. 지원목적은 기본적으로 이들 제작사들이 양질의 작품을 만들어 그 일부가 국제영화제에 출품되는 것이다.
한편 영화산업을 위한 국가경제회북 지원금이 대형 스크린용 영화 사전제작 용도로 50개 영화제작사에 689억 루피아(약 59억4,200만 원)이 공급되었다. 영화 한 편 당 8억6,000만 루피아(약 7,420만 원)씩 지원된 꼴이다.
영화계에 배정된 국가경제회복 기금 예산은 총 1,365억 루피아(약 117억7,000만 원) 규모이며 창의산업 종사자 1만4,671명이 이로 인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은 영화들 상당수가 2022년에 개봉되었거나 곧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자카르타 수아라머르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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