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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해외영화제 수상 인도네시아 영화

beautician 2022. 4. 23. 12:17

2021년 해외에서 인정받은 인도네시아 영화들

Sabtu, 1 Januari 2022 11:16Reporter : Denny Marhendri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이 발전하면서 그 품질도 많이 높아져 외국에서도 호평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하기도 전 먼저 외국 영화제에 소개되어 수상한 작품들도 있다. 2021년 해외영화제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유니(Yuni)> 

영화 영화 <유니> 속의 주인공 유니는 상급학교로 진학해 공부를 계속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도 청소년인 나이에 얼굴도 모르는 남자의 청혼을 받는다. 까밀라 안디니(Kamila Andini) 감독의 이 작품은 인도네시아의 중매결혼 풍습의 실상을 보여준다. <유니>2021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플랫폼상(Platform Prize)을 수상했다.

 

<그리움도 복수처럼 갚아줘야 하는 것(Seperti Dendam Rindu Harus Dibayar Tuntas) 

이 영화가 인도네시아에서는 202112월 개봉되었는데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숨겨온 하나의 비밀이 있다. <그리움은 복수처럼 갚아줘야 하는 것>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국제 황금표범상(International Golden Leopard)을 수상했고 2021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되었다.

<친애하는 나에게(Dear To Me)>

이 영화는 모니카 바네사(Monica Vanesa)가 독일 바벨스베르크의 콘랏 볼프 영화대학교(Konrad Wolf Film University)에서 영화감독과 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마지막 작품으로 제작되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성소수자 LGBT 테마의 이 단편영화는 퍼스트스텝 어워드 2021(First Step Awards 2021)에서 최우수 단편 및 애니메이션 영화 부분을 수상했다.

 

 

<바다가 나를 부른다(Laut Memanggilku)>

 뚬빨 땀뿌볼론(Tumpal Tampubolon) 감독의 이 단편영화는 부산 국제영화제(BIF 2021)에서 선재상을 수상했다. 선재상은 와이드앵글 경쟁부분에 초청된 한국과 아시아 단편 중 최우수작품을 선정해 그 작품의 감독이 차기작을 제작할 수 있도록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바다가 나를 부른다>는 인도네시아에서는 2021118일 공개되었고 곧바로 넷플릭스로 넘어갔다.

 

 

<복사기 (Penyalin Cahaya)>

<복사기>는 젊은 우레가스 바누테자(Wregas Bhanuteja)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로 대학교를 배경으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영화는 2021108일 부산 국제영화제의 유일한 국제 장편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렌츠(New Currents) 부문에 출품되어 처음 공개되었다. 한편 인도네시아 영화제 (FFI 2021)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포함해 12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 이전엔 족자-넷팍 아시아 영화제(Jogja-NETPAC Asia Film Festival- JAFF 2021)에도 출품되었고 20221월 넷플릭스에서 일반에 공개되었다.

 

출처: 머르데카닷컴

https://www.merdeka.com/jateng/sederet-film-indonesia-sabet-penghargaan-internasional-di-tahun-2021-membanggaka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