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인도네시아 기사번역

안쫄 합법 오토바이 도로 레이스 대성공

beautician 2022. 1. 22. 12:20

경찰, 불법 레이스 줄이기 위해 자동차 도로경주 양성화도 검토

Kompas.com - 20/01/2022, 11:07 WIB

 

지난 1월 16일(일) 안쫄에서 열린 합법적인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 (Ruly Kurniawan/Kompas.com)  

 

자카르타 경찰청은 스스로 제안한 합법적인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를 실제 개최한 결과 자카르타 전역에서 벌어지던 불법 오토바이 도로경주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합법경기 개최를 공지한 2021년 12월부터 불법 오토바이 도로경주로 인한 지역사회의 민원 건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 경찰청은 수도 외곽 같은 다른 지역에서 합법 도로경주를 계속 조직해 개최할 계획이다. 경찰은 대로에서 종종 벌어지고 있는 불법 자동차 경주에 대해서도 이런 식의 합법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2022년 2월 두 번째 도로경주 개최예정

자카르타 경찰청 삼보도 뿌르노모 요고 총경은 불법 레이서들을 위한 합법 도로경주대회를 2022년 2월 다른 지역에서 또 다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1월 19일(수)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16일(일) 북부 자카르타 소재 안쫄(Ancol) 지역에서 처음 개최된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의 후속편 성격이다. 경찰은 BSD, 버카시 꼬따, 데뽁 등 다음 합법 경주대회 장소로 사용할 여러 후보지에서 설문조사도 진행했다.

 

삼보도 총경은 이번에 더 많은 불법 레이서들을 흡수해 앞으로 더 이상 불법 도로경기가 무단으로 열리지 않게 할 것이란 의지를 피력했다.

 

자동차 도로경주 검토

삼보도 총경은 합법 도로경주대회를 열어 불법 레이서들을 흡수하는 것에 대해 지역사회는 물론 오토바이 동호회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서 자카르타 경찰청은 자카르타 도심에서 심심찮게 발견되는 적잖은 불법 자동차 레이서들 역시 같은 방식으로 합법 경기를 열어 흡수하라는 요구도 받고 있다.

 

이러한 요청은 지난 주 북부 자카르타 안쫄에서의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을 목도한 자동차 경주 동호회들로부터 나왔다. 실제로 지금도 플라자스나얀 몰이 있는 아시아아프리카 거리, 잘란 뻐무다 거리, TVRI 거리 등에서 자동차 불법도로경주가 종종 벌어지고 있다.

 

삼보도 총경은 자카르타 경찰청이 이 요구를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자카르타 경찰청이 현재 오토바이 도로경주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며 이는 상대적으로 자동차보다 오토바이 도로경주를 원하는 이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더 많은 요구를 받는 부분을 더 빨리 충족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경찰측 입장이다.

 

지역사회 불평민원 감소

삼보도 총경은 2021년 12월 합법적인 오토바이 경주대회 이야기가 나온 이후 불법 도로경주에 대한 불만민원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오토바이 불법 도로경주에 대한 불만민원이 준 것은 불법 도로경주 자체가 줄었다는 의미다. 실제로 불법 경주가 상습적으로 벌어지던 도시 곳곳의 도로에서 더 이상 불법경주가 관측되지 않았다.

 

이러한 변화에 주목한 자카르타 경찰청은 합법 오토바이 도로경주대회를 계속 개최해 지역사회의 안녕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도로경주를 완전히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삼보도 총경이 새삼 힘주어 말했다. “이러한 합법대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면 신의 도움에 힘입어 불법 경주는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이 정책의 성공을 낙관했다.

출처: 꼼빠스닷컴
https://megapolitan.kompas.com/read/2022/01/20/11070531/street-race-polda-metro-jaya-diklaim-kurangi-balap-liar-ada-wacana?page=all#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