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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마 아틀렛 이탈한 오미크론 환자 후속 조치

beautician 2021. 12. 30. 11:44

보건부: 코로나-19 음성 확정 위해 PCR 검사 기본 3회 실시 방침

Kompas.com - 28/12/2021, 09:40 WIB

 

보건부 장관이 성탄과 연말연시 시즌에 머락(merak) 항구를 방문해 방역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 (KOMPAS.COM/RASYID RIDHO)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검사를 기본 2회에서 3회로 늘릴 방침임을 밝혔다. 보건부 장관의 이러한 발표는 코로나-19 검사를 2회 받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한 명이 위스마 아틀렛 임시병동 건물을 이탈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 성격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12월 27일(월) 중부 자카르타 메단 머르데카 거리에 소재한 내무부 건물에서 해당 환자의 이탈사건을 계기로 코로나-19 검사규정을 바꾸기로 했으며 첫 번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후 두 번째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반드시 세 번째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 세 번째 검사에서 한 번 더 음성이 나오면 음성으로 확정, 만일 다시 양성이 나오면 철저한 격리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발표했다.

 

부디 장관은 위스마 아틀렛 시설을 이탈한 환자가 영국에서 돌아온 인도네시아인이며 그가 시설을 이탈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번째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결과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도네시아인은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후 이에 불복해 비교검사를 요청했다. 이는 정당한 권리 행사였다. 두 번째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자 그는 이를 근거로 위스마 아틀렛 시설 퇴소허가를 요청했다. 자가격리를 계속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보건부 장관은 마침 그의 집이 자가격리에 적합한 구조였으므로 자카르타 주정부 산하 보건국이 그의 자가격리를 허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5일 후에 나온 해당 인물의 유전자 전장검사(WGS) 결과는 오미크론 변이 양성이었다.

 

이에 따라 당국에서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가족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오미크론 양성이 나오기까지 5일간의 환자 행적을 추적해 필요한 조치를 모두 취했다는 것이다.

 

보건부 장관의 해당 해명이 나오기 앞서 루훗 빈사르 빤자이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한 명이 위스마 아틀렛 방역격리병동을 이탈했다고 발표했는데 환자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해당 발표로 마치 확진자가 방역규칙을 어기고 격리시설의 감시를 뚫고 도주한 것 같은 인상을 준 측면이 컸다.

 

루훗 장관은 격리해제조건을 강화해 같은 사건의 재발방지를 담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당하고 충분한 사유 또는 긴박한 사유가 있을 경우 의사나 보건당국이 특정인에 대한 격리해제조치를 내릴 수 있지만 반드시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루훗 장관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격리절차를 계속 강화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해외여행자들에게 10-14일 간의 격리기간을 철저히 준수토록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출처: 꼼빠스닷컴
https://nasional.kompas.com/read/2021/12/28/09402361/menkes-pasien-bakal-jalani-3-kali-tes-covid-19-sebelum-dinyatakan-negatif?page=all#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