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기록

Raffles Place - 싱가폴의 정오

beautician 2014. 7. 23. 12:10


늘 가던 싱가폴의 Raffles Place에서의 약속이 늦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Johor Baru)주에서 차를 몰고 들어오는 나타샤가 지독한 정체에 막혀 있다는 겁니다.

나타샤 없이는 UOB 은행에서 해야 할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별 수 없이 2시간 가까이 Raffles Place에서 시간을 죽여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잠시 고개를 들어 돌아 보았을 때 일과 시간에 쫒길 때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201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