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도네시아 대선 - 출구조사 결과

사전출구조사는 조코위 - 유숩깔라의 승리인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저 위태로운 승리의 조짐은 개표가 진행되면서 패배로 뒤바뀔지도 모르죠.

Update terakhir hasil final quick count Kompas:

Hasil akhir hitung cepat atau quick count harian Kompas menempatkan calon presiden dan wakil presiden nomor urut dua, Joko Widodo dan Jusuf Kalla, unggul atas pasangan Prabowo Subianto-Hatta Rajasa. Setelah seluruh data masuk, Jokowi-JK meraih suara 52,34 persen, sedangkan Prabowo-Hatta sebesar 47,66 persen. Selisih suara keduanya sebesar 4,68 persen. (Baca selengkapnya: Hasil akhir quick count Pilpres 2014 Kompas: Jokowi-JK unggul)

Hitung cepat itu telah mencapai hasil penuh pada pukul 17.20 WIB, demikian dilansir Kompas. Hitung cepat itu menunjukkan Jokowi-JK unggul di semua wilayah yang menjadi lokasi sampel. Jokowi-JK unggul di Pulau Jawa dengan 51,35 persen dan Prabowo-Hatta 48,65 persen. Di Bali dan Nusa Tenggara, Jokowi-JK 53,73 persen dan Prabowo-Hatta 46,27 persen.

아마도 Kompas 지의 출구조사 결과인 것 같은데 조코위-유숩깔라가 52.34%로, 쁘라보워-하타라자사의 47.66% 득표율을 4.68%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자료에 불과하고 정식개표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선택의 결과가 정말 궁금합니다.
또한 그 결과를 조작하고 주무를 수 있는 권력이 과연 어디까지 개입하려 할 것인지도 궁금하기 짝이 없어요. 

또한, 박빙의 패배가 코앞에 닥쳐온 상황에서 쁘라보워는 과연 그 결과에 승복할까요?

No	Lembaga Survei	Prabowo- Hatta	Jokowi-JK	Sumber
1	Populi Center	49,05	50,95	Suara.com
2	CSIS	48,1	51,9	Liputan6.com
3	Litbang Kompas	47,66	52,33	Kompas.com
4	Indikator Politik Indonesia	47,05	52,95	Metrotvnews.com
5	Lingkaran Survei Indonesia	46,43	53,37	Konferensi pers
6	Radio Republik Indonesia	47,32	52,68	Detik.com
7	Saiful Mujani Research Center	47,09	52,91	Detik.com
8	Puskaptis	52,05	47,95	Viva.co.id
9	Indonesia Research Center	51,11	48,89	okezone.com
10	Lembaga Survei Nasional	50,56	49,94	Viva.co.id
11	Jaringan Suara Indonesia	50,13	49,87	Viva.co.id

이상은 출구조사를 진행한 조사기관들입니다.

총 11군데 중 7군데의 조사결과가 조코위-유숩깔라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쁘라보워-하타라자사의 승리로 표시한 기관도 4군데나 됩니다.

실제로 Viva라는 인도네시아의 한 포탈에서는 의도적으로 쁘라보워가 우세한 결과만을 헤드라인에 꽂아 놓았고 쁘라보워 측에서는 이를 토대로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자축하는 분위기가 7월 9일 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느 쪽도 개표결과를 승복하지 못하는 상황이 도래하기 쉽습니다.

결국 며칠 후 전세계에서 도착하게 될 부자재 투표함들이 이번 초박빙 대선의 향방을 결정지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만일 그럴 경우가 생긴다면 누군가는 그 부분에서 신의 한 수를 놓아야 한다는 유혹 또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게 되겠죠.

2014.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