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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조원 규모 인니 무기체계 구축 프로젝트

beautician 2021. 6. 16. 13:30

쁘라보워 국방장관 무기체계 1,700조 루피아 예산이 침략 용도 아님을 강조

Kompas.com - 14/06/2021, 11:35 WIB

 

쁘라보워 수비얀토 국방장관이 2021년 6월 2일(수) 자카르타 스나얀 소재 국회의사당 콤플렉스 제1위원회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 알룻시스타(alutsista), 즉 1,750조 루피아에 달하는 무기체계 주요장비 구매계획과 관련 예산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ANTARA FOTO/Muhammad Adimaja/NZ.)

 

쁘라보워 수비얀토 국방장관은 지난 6월 13일(일) 데디 코부지어(Deddy Corbuzier)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700조 루피아(약 133조원) 상당 무기체계 주요장비 조달계획의 목적을 설명했다. 순수 방어용 장비의 조달계획이며 다른 나라를 침략할 용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린 어느 나라도 침공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는 새삼 이렇게 강조했다.

 

쁘라보워 장관은 이미 가지고 있던 구 무기체계를 가지고도 인도네시아 민족이 해외 그 어떤 지역도 침공하려 의도한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그의 이런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여러 다른 나라들을 방문할 떼마다 같은 이야기를 힘주어 말해왔다. “난 어디서든 이 부분을 강조하는데 실제로 우리 이웃나라들은 (내가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반기고 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 국방의 기본원칙은 방어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1975년 동티모르를 침공해 1999년까지 강점한 것과 쁘라보워 장관이 초급장교 시절 특전사(Koppasus)에 배속된 이래 계급장에 별을 달기 전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동티모르와 서파푸아에서 반군들과 교전하면서 지낸 것 역시 사실이다.

 

 

쁘라보워 장관은 만약 외부로부터 먼저 공격을 받는다면 분명히 반격할 것이란 방침도 분명히 했다. “우리의 전투교리는 방어 우선입니다. 하지만 침공을 당할 경우 반드시 스스로를 지킬 것이며 우리를 지배하려는 세력으로부터 국가와 민족의 독립을 지켜낼 것입니다.”

 

그는 무기체계 조달에 무기 브로커들이 개입할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검찰청, 금융 및 건설 감독원(BPKP), 금융조사원(BPK) 등과 협력하여 무기거래 각 단계에 이들을 개입시키는 한편 자신이 직접 무기 제조사들을 만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무기체계 완성을 위한 1,700조 루피아 규모의 방위장비 조달계획은 2020-2024년 국방부와 인도네시아군 치안 및 방위장비 조달에 대한 대통령령 초안문서(Raperpres)에 이미 포함된 상태이고 관련 예산은 외화차입 또는 대출 형태로 확보하도록 방침도 명시해 두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쁘라보워 장관의 국방부가 나중에 이 무기체계 조달 금액규모에 이의를 재기하면서 현재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좀 더 심도 깊은 협의가 필요한 상태가 되었다.

 

 

출처: 꼼빠스닷컴
https://nasional.kompas.com/read/2021/06/14/11352481/prabowo-tegaskan-tujuan-pengadaan-alutsista-rp-1700-triliun-bukan-unt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