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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전반적 인니 정서는 영상물 검열이 필요하다는 쪽

beautician 2021. 5. 6. 12:04

영화검열위원회 (LSF)동부자바 분소 폐쇄 논란

 Jumat, 16 April 2021 22:58 WIB

 

 

 

Ketua DPD RI, AA LaNyalla Mahmud Mattalitti. ANTARA/HO-DPD RI.

 

인도네시아 지방대표협의회(DPD)의 AA 라냘라 마흐무드 마탈리티(AA LaNyalla Mahmud Mattalitti) 의장은 영화검열위원회(LSF) 지방분소의 존속을 지지했다. 지방 영화계에 LSF의 존재가 아직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 (인도네시아 국회에는 실제 국회이자 하원의 의미인 국민대표의회(DPR), 예전에는 대통령을 뽑았지만 요즘은 하는 일이 좀 모호한 상원격의 국민자문회의(MPR) 그리고 MPR의 한 축인 지방대표협의회(DPD)가 함께 존립하고 있다. DPR 외의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그 위세는 어떤 정치인들 못지 않다 – 역주)

“필요하다면 오히려 증강해야죠. 중앙 LSF가 혼자 검열하기엔 각 지방의 로컬 자료들이나 각종 로컬 문화작품들이 아주 많으니까요.” 그는 중앙 LSF가 하나밖에 없는 지방 LSF 분소인 동부자바 LSF 분소를 폐쇄한다는 계획에 대해 4월 16일(금) 수라바야에서 있었던 의회의 쉬는 시간에 응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동부자바 LSF 분소를 계속 유지해 현지 영화인들이 작품 검열을 위해 굳이 자카르타까지 갈 필요 없도록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논란은 최근 LSF 본부와 교육문화부 문화국장 간에 LSF 동부자바 분소가 비효과적,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폐쇄에 대한 검토에서 비롯되었고 해당 논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동부자바 LSF 분소의 파투르 로만(Fatur Rohman)이 확인해 주었다.

 

라냘라 의장은 동부자바 LSF 분소의 존재가 인도네사아 영화산업에도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단 영화뿐 아니라 TV용 영상물 역시 지역의 규모를 감안하면 이 역시 LSF 분소 존속의 이유라고 주장했다. 파투르 로만이 포함된 동부자바 LSF 분소에 대한 평가팀 역시 LSF 분소 유지 쪽으로 결론을 냈다. 그들은 분소의 유지가 타당할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분소를 추가 설치할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 주장했다

 

동부자바 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이기도 한 그는 비록 코로나 사태를 맞아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지방 영화산업 잠재력의 실현을 위해서도 지방 LSF 분소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동부자바에서 많은 제작사들이 영화는 물론 광고영상물들을 만들어 내고 있으니까요. 일례로 동부자바 소재 영화제작사들은 인도네시아 영화사협회(dalam Asosiasi Perusahaan Perfileman Republik Indonesia - APPRI)에 정식 등록된 곳들만 40개가 있습니다.” 또 다른 매체에서는 해당 등록업체가 98개 라고도 보도하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TV와 로컬 디지털 플래폼도 성장하고 있는데 동부자바 KPID 자료를 기반하면 2019년에만 다양한 플랫폼들을 포함해 85개의 TV 방송 스테이션이 존립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동부자바 주민들에게 건강하고 교육적인 컨텐츠의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LSF 분소의 존립은 필요합니다.” 라냘라 의장은 말랑 소재 브라위자야 대학교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현지에서 진행되는 독립적인 검열문화가 학자들이나 교육단체, 쁘산트렌 이슬람 기숙학교 및 시민단체(무함마디아와 NU 포함)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음도 지적했다. “검열기관은 영상물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들 사이에서 윤리의식의 기준을 함양하고 빤짜실라 이념에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경 영상검열위원회가 있는 건물 꼭대기 층이 이렇게 내려앉는 사고가 있었다.

 

출처: 안타라뉴스

https://www.antaranews.com/berita/2105750/ketua-dpd-ri-sarankan-lsf-daerah-dipertahank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