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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PFN과 Telkom의 비지니스 모델 바꾸는 에릭 토히르 장관

beautician 2021. 4. 6. 19:03

국영기업부가 가진 국가영화제작소(PFN)과 국영 텔콤에 대한 계획

Monica Wareza, CNBC Indonesia / 08 March 2021 17:00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국영기업부(BUMN)은 국가영화제작소(PFN)의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PFN은 영화제작을 위한 자금조달 회사가될 것이며 국영텔콤과 함께 시너지를 이룰 것이다.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은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 변경을 통해 PFN은 더욱 굳건해질 것이며 많은 영화제작사들과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콤은 여러 OTT 서비스 업체들과 협업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영화 구매자가 될 것이다.  “PFN은 현재 영화와 콘텐츠를 위한 자금조달 기관으로 변모시키는 중입니다. PFN이 이제 와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도 웃기는 일입니다. 하지만 PFN이 시너지를 내려면 예를 들면 텔콤 같은 다른 국영기업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같은 업체들의 시대이니까요.” 에릭 장관이 3월 5일(금) 캠핀스키 호텔에서 청년사업가모임(HIPMI)에 참석해서 한 말이다. (넷플릭스를 언급한 맥락이 좀 애매함)

 

이외에도 PFN의 사업모델 변경은 이들 영화들의 구매자들을 수배하는 식으로 인도네시아 영화산업을 지원하는 한 방편이 될 것이다. “당신이 자금조달기관이라 칩시다. 영화나 콘텐츠를 만드는 국내 커뮤니티들과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칩시다. 그런데 국영 텔콤은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 회사죠. 그렇지 않으면 수익을 내지 못하고 빌린 돈을 갚지 못할 테니까요. 영화 열 편을 만들어 아홉 개 실패하고 한 개가 이익을 낸다면 누가 비용을 대겠어요? 텔콤과 텔콤셀이 가진 시장과 인프라를 확장하면 이런 것에 대한 보험이 가능합니다.”에릭은 이렇게 덧붙였다. (대충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정확하게 뭐라 하기 어려움)

 

에릭 장관은 BUBM 부에서 텔콤과 텔콤셀의 비지니스의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텔콤은 이동통신 인프라에서 경쟁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같은 데이터센터 제공 부문 등 다른 서비스 분야에도 진입해야 한다. “우린 지금 텔콤셀의 비즈니스도 바꾸는 중입니다. 이동통신은 이미 일몰산업인데 텔콤셀이 언제까지나 그 사업영역의 플레이어로 남아서는 안됩니다. 이젠 변모해야 할 때죠.”

 

에릭 토히르 장관의 발언들은 대체로 난해한데 관련 기사들을 더 찾아보아도 더 이상의 자료가 없었다. 아마 다른 기자들도 이 얘기를 들었을 텐데 굳이 기사화하지 않은 건 그 말뜻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 같다.

 

 

 

출처: CNN 인도네시아

https://www.cnbcindonesia.com/market/20210308155831-17-228653/lawan-netflix-ini-bocoran-rencana-erick-di-telkom-bumn-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