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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도서 관련 부패 손실액 3억 5천만 루피아 추정 본문
끄디리(Kediri)시 초등학교 도서 관련 부패로 손실액 3억 5천만 루피아 추정
중부자바 소재 끄디리(Kediri) 지방검찰청(Kejaksaan Negeri-Kejari)은 2018년 교육청이 공립초등학교(SDN) 도서관 도서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부패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3억 5000만 루피아에 달하는 횡령이 벌어진 정황을 잡았다.
이는 2021년 2월 8일자 수사명령서 번호 11/M.5.13/Fd.1/02/2020에 명시된 내용이다. 검찰은 CV.SE라는 회사가 승리해 계약을 따낸 Rp906.632.500 짜리 도서조달 입찰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부패혐의를 조사 중이다.
끄디리 검찰청장 소피안 셀레(Sofyan Selle)는 각 당사자들에 대한 조사와 보고가 있은 후 부정행위의 징후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2020년 11월 20일(목) 수사팀이 끄디리 전역 19개 공립초등학교 교장에게 자료를 요청해 부정행위가 벌어졌음을 시사하는 초기 증거들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것이다.
수사단은 2018년 6월 7일 총 49,856 권의 공립 초등학교 도서관 도서 컬렉션을 조달하는 인계식이 진행되었다. 끄디리시 교육국은 이와 관련해 CV.SE에 Rp906,632,500의 도서 대금을 지불했다.
“하지만 조달과정에 절차위반이 있었습니다. 도서 검수 결과 1,436권의 도서부족과 지나친 고가의 가격 산정도 발견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CV.SE는 명의만 빌려주었을 뿐 계약서대로 진행되지도 않았습니다.”
검찰은 이 부패의혹사건 당사자들이 도서조달과정에서 결과적으로 약 3억 5,000만 루피아의 국고 손실을 끼쳤다는 혐의를 잡았다. “네, 대충 그 정도입니다. 아직 계산 중입니다.” 소피안의 말이다.
한편 끄디리 검찰 정보분석관 잘미안토는 아직 용의자를 특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잘미안토는 수사관 보고에 따르면 이제 막 조사에서 수사로 성격이 바뀐 상태여서 구체적인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사팀은 2018년 공립 초등학교 도서관 도서 조달과 관련해 서류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끄디리시 교육국에 대한 압수수색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더틱닷컴 - Andhika Dwi – 2021년 2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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