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픽쳐스 스크립트헌트 시나리오 공모결과 발표

 

인도네시아 최고 제작사 중 하나인 팔콘픽쳐스는 지난 9월~10월의 2개월간 시나리오 공모전 스크립트 헌트(ScriptHunt)를 개최했고 막판에 2주 더 연장해서 11월 중순 공모전을 마쳤다.

 

7명의 현직 유명 감독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선정되는 작품에 5천 만 루피아 상금과 영화화를 약속한 행사였다. 그런데 이게 7명의 감독들이 각각 하나씩의 영화를 선정해 각각에게 상금을 주고 영화화를 시키는 것인지는 몰랐다. (아마도 심사과정에서 그렇게 결정한 듯) 그만큼 인도네시아 영화제작 시장의 시나리오 부족과, 상대적으로 높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한편 영화제 등 각종 영화관련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치러질 때마다 그 플랫폼으로 나서는 Klik Film과 Kwikku는 대표적인 인도네시아 영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 사이트들인데 이번 스크립트헌트도 Kwikku에서 열렸다. 여긴 영화 뿐 아니라 웹소설을 올리는 곳이기도 해서 스크립트헌트의 최적소로 판단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Kwikku의 위상을 더욱 크게 올린 기회였다.

 

스크립트헌트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들

 

이렇게 완전히 책 형태로 발행된 것들을 대상으로 하는지도 모르고 내 글 하나를 인니어 번역사 통해  번역해 급히 제출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검토도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 같다. 이번 스크립트헌트는 원래 kwikku에 그간 꾸준이 웹소설을 올리던 사람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행사였던 것 같다.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