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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반석교회 본문
반둥 반석교회
반둥 섬유단지 한인 기술자들 중심으로 1984년에 몇 사람이 모여 예배를 시작한 후 1986년 2월부터 Jl, Gempel wetan no21에서 한정국 선교사가 인도하기 시작하면서 교회가 태동했다. 그리하여 1988년 6월 반둥 한인교회를 세워졌고 1988년 9월 18일 Efrata 침례교회 예배당을 빌어 성도 20여명과 내빈 60여명이 김희명 초대 담임목사의 인도로 정식 창립예배를 드렸다. 이후 2004년 반둥 반석교회로 개명했고 2007년 Yayasan pendidikan Budaya korea 설립허가를 얻어 예배당도 구입했다.
한정국 선교사와 초대 김희명 목사(1988-1989) 이후, 하호성 선교사(5개월), 어성호 선교사(7개월), 김동찬 선교사(5개월), 김형익 선교사(3개월), 박성오 선교사(3개월), 강갑중 선교사(17개월), 최수일 선교사(14개월), 이헌철 목사(4년11개월), 장영돈 목사(5년) 등 여러 목회자들이 교회를 섬겼고 2004년 부임한 박성규 목사가 지금까지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1991년 설립한 반둥한글학교는 현재 반둥 한인회가 운영하게 되었고 2019년에 시작한 반석직업학교는 빈민가 학생, 청소년들의 자립능력 함양과 복음전도를 위해 세워져 일곱 명의 강사가 한국어, 영어, 바리스타, 미용, 미싱기술을 가르쳐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1기 학생 여섯 명이 수료했고 2020년에 2기 학생 모집도 완료했다.
교회는 2011년부터 매월 반둥역 앞에서 도시락과 라면을 나누는 긍휼선교를 행하며 1991년부터 띠라누스 신학교, 보르네오 신학교, 이갓 신학교, 아누그라 장애인 학교 등 교육기관과 어린이전도협회, 예수전도단 등의 선교단체, 보아스 고아원, 소망의 집 고아원을 후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지마을에 라면 나누기, 학교지원과 장학사업, 의료선교, 김치사역, 선교지에 성탄선물 보내기 등 선교지원과 반둥 선교사 가정 성탄선물 나누기, 한가위 음악회, 신년 음악회, 현지인 바자회, 7080 찬양 콘서트, 마커스 찬양집회 등 한인동포사회 속에서의 활동도 활발하다.
반둥은 임락(IMLAC) 언어학교가 있어 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언어습득을 위해 모여드는 곳이다. 이곳에서 아홉 단계로 이루어진 1년 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선교사들이 전국 사역지로 흩어져 나간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접하게 되는 반둥은 이후 선교사들이 그리워하는 마음의 고향이 되곤 한다. 반둥 반석교회는 이들 선교사들의 문화 적응, 초기 정착, 자녀교육, 학교선정, 재충전 등을 돕는다. 그런 특성상 주일학교 유-초-중고등부 학생의 80%가 선교사 자녀들이고 이들에게 동아리, 캠프, 비전트립, 수련회 등 맞춤형 신앙교육을 제공한다.
반둥반석교회는 성도들의 사업장에서 복음의 영향력이 현지인들에게 나타나기를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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