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코로나의 터널 끝 촬영재개하는 인니 영화들 본문
1. 팬데믹 와중에 진행되고 있는 <첫사랑, 두 번째, 세 번째 사랑>(Cinta Pertama, Kedua & Ketiga)
영화를 찍기 전부터 모든 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 관련 종사자들이 미리 진행해야만 하는 과정들이 있다. 배우들이 자기가 맡은 캐릭터를 연구하며 대본도 읽어야 하고 대본을 놓고 컨셉도 협의해야 한다. 이런 일들은 배우들이 모두 한군데에 모여서 하던 일이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배우들은 물론, 감독, 시나리오 작가들이 한꺼번에 모이는 일은 크게 줄었다.
“집에 있다고 해서 모든 과정을 중단하는 건 아닙니다. 우린 이 과정들을 온라인으로 합니다. 제작 전 미팅, 컨셉 협의, 배우들의 대본읽기와 캐릭터 연구, 이런 것들은 모두 비대면으로 할 수 있습니다. 안될 것 같았는데 되더라고요.” <두 개의 푸른 선>(Dua Garis Biru)을 찍은 기나 S. 누르(Gina S. Noer) 감독은 두 번째 작품인 <첫사랑, 두 번째, 세 번째>작업을 시작했다.
영화촬영 현장에서도 크루와 배우들의 건강이 최우선 사항이 되었다.
촬영장에 의사와 간호원이 배치되어 체온을 확인하고 손소독제 등이 배치되었다.
이 영화의 편집담당 챤드 파르웨즈는 편집실에도 방역프로토콜이 마련되었다고 한다.
“누구든 밖에 나갔다가 다시 편집실로 들어오려면 래피드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프로듀서의 말이다.
출처: 더틱닥컴
2. 인도네시아 영화들 제작 재개 – 그러나 래피디 테스트부터
영화제작자 챤드 빠르웨즈 세르피아(Chand Parwez Servia)는 코로나 상황에서의 영화제작은 그 나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30% 정도의 비용상승이 발생한다고 9월 25일 더틱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라코 쁘리얀토(Rako Prijanto) 감독이 진행하는 촬영장에서도 방역프로토콜에 따른 신속진단키트 검사는 필수다. “우린 10일에서 12일에 한번 래피드 검사를 합니다. 새로 온 엑스트라 배우들도 모두 합니다. 촬영 전후에 촬영장 소독도 합니다. 거리지키기 프로토콜도 준수하고 세트도 바꿉니다.” <친구인데 결혼해2>( Teman Tapi Menikah 2)와 Warkop DKI Reborn 후속작 감독인 그의 말이다.
<슬라멧 가족>(Keluarga Slamet)의 촬영장도 라코 감독이 관ㄹ하는데 래피드 테스트에만 한정해서 위험을 감수하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고 한다. “우린 외부에서 사람들이 오는 것도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릴 도우러 오는 사람들이라도 반드시 래피드검사를 거쳐야 합니다.”
코로나는 많은 산업들을 주저앉혔는데 영화산업도 사실 그중 하나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지난 3월 이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상영관들이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출처: 더틱닷컴 Devy Octafiani - 25 Sep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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