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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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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삶

불타오르는 니켈광산

beautician 2017. 3. 15. 10:00


광산 인근 주민들에게 먼지 보상금을 지불하는 것이 보통인데 겨우 그런 걸 보상까지 하나 싶었어요.

하지만 정말 먼지 장난 아니더군요.


바지선 우측 뒤로 먼지 피어오르는 것 보이죠?


만 건너편 항구로 이어지는 광산도로에 홀링하는 덤프트럭들이 미친 듯 달리며 흙먼지를 일으키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건너편 항구 스톡파일은 완전히 폭격이라도 당한 듯 먼지 투성이가 되어 있었고요.

이걸 보면서 장판교의 장비를 떠올렸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겠죠.



201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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