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팬데믹을 맞아 핵심 생산제품을 전환한 인니 기업들 본문
화장품기업 마르티나 베르토가 의료상품 생산
유닌다 쁘라시댜 / 2020년 6월 6일 자카르타포스트
.마르타틸라르 그룹 소속 상장회사인 화장품 전문생산기업 마르티나 베르토(PT Martina Berto)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미용제품 수요가 줄어들자 사업중점을 의료용 제품으로 선회했다. 현재 손세정제, 핸드젤, 소독제, 허브드링크제 등을 생산 중이다
“손세정제를 구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인 시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생각하게 된 거죠. 그걸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보자고요. 그건 제대로 된 전략이었어요. 그 덕에 우린 팬데믹 시기를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죠.” 마르티나 베르토의 부회장 울란 띨라르가 지난 목요일 웨비나에서 한 말이다. PAC, Belia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가진 이 회사는 전통 허브차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재료인 붉은 생강 제품 판매량이 5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고 울란은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아울렛들과 스파들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의료용 제품의 전환은 팬데믹 상황에서 일종의 생존프로그램이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회사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와 뷰티 튜토리얼 부분을 강회하면서 스파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택근무를 하면서 제품판매를 하는 직원들을 지원하는 리셀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마르티나 베르토는 올해 1분기에만 242억 루피아(약 170만 불)의 손실을 보았다. 작년 같은 기간엔 8,549억 루피파의 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팬데믹 시기를 맞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으로 생산품을 전환한 기업들이 적지 않은데 마르티나 베르토도 그중 하나일 뿐이다. 팬 브로더스 (PT Pan Brothers)와 스리 레즈끼 이스만(PT. Sri Rejeki Isman (Sritex)) 같은 상장 섬유회사들도 생산라인을 마스크와 방호복으로 돌렸다.
팬 브로더스는 지난 4월 정부와 여러 소매점들의 오더를 받아 2천만 장의 세척용 마스크와 10만 장의 방호복을 생산했다. 한편 스리텍스는 1월부터 의료용 방호복을 생산해 2월 첫째 주부터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이 회사 대변인 조이 찌뜨라 데위가 밝혔다. 그들은 PPE로 자체 개발한 방수, 항균 소재를 용한다고 지난 3월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국영 항공기제작사인 디르간따라 인도네시아(PT Dirgantara Indonesia (PTDI))는 펜데믹 상황에서 정부 요구에 따라 전국 병원들이 사용하는 특별 의료기구에 들어가는 통풍기 프로토타입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MBTO 코드로 표시되는 마르티나 베르토의 주식은 5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5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주식가격은 22.22% 오른 주당 66 루피아(애개??)를 기록했다.그러나 연간으로 다지면 35.92% 떨어진 상태이며 금요일 주식가격은 전날 대비 1.49% 떨어진 채로 마감했다. 같은 날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0.63% 회복했다.
출처: 자카르타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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