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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중국지원 고속철 프로젝트에 일본 참여 희망
자카르타포스트 2020년 6월 3일 기사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가 전략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자카르타와 반둥을 잇는 고속철 건설프로젝트를 위한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컨소시엄인 중국-인도네시아 고속철 사업(KCIC)에 일본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은 해당 프로젝트의 입찰에서 중국에 패했지만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와 자카르타-수라바야를 잇는 중고속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경제조정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개발이 지연되고 예산이 초과되는 문제를 정부가 검토하면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직접 일본 참여에 대한 고려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지난 금요일 핵심각료회의 이후 온라인 언론브리핑에서 조코위 대통령이 경제적 효율성을 위해 고속철 프로젝트를 반둥에서 끝내지 말고 수라바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책입안자들은 일본이 참여할 경우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프로젝트의 공기 단축은 물론 해당 컨소시엄이 남부자바 라인을 통해 수라바야까지 프로젝트를 연장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일본의 컨소시엄 참여에 대해서는 우선 국영기업부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속철 건설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겹쳐 여러가지 기술적 문제과 자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KCIC는 원래 결정된 예산으로 2년 공기인 2021년 6월까지 프로젝트를 마치고 고속철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보건위기를 맞아 해당 계획은 2021년 하반기로 연기된 상태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은 현 정부의 교통 부분에 있어 국가전략프로젝트의 하나로 60.7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이 고속철에는 핵심 역사들이 건설되는데 이는 자카르타, 서부자바의 까라왕, 반둥 군의 왈리니, 뜨갈루아르의 네 곳이다. 고속철은 평균 시속 350km로 달려 현재 세 시간 걸리는 자카르타-반둥 여행을 45분으로 단축한다.
작년 9월 교통부와 인본국제협력본부(JICA)는 양구 합작을 통한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잇는 북부자바라인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회의록에 서명한 바 있다.
출처: 자카르타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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