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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삶

배려 없는 세상

beautician 2019. 5. 14. 13:37

 

내가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 비지니스를 잘 못한단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에 대한 배려를 조금만 덜했다면 크게 사업성공을 했을 거랍니다.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말의 배려도 없이 남을 짓밟어야만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그런 성공 꼭 해야하는 것일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를 믿는 이들, 내가 재산의 일부를 맡긴 이들, 거래 상대방, 이런 사람들 배려하지 않고, 심지어 무시하고 도외시하면서 오직내 이익만을 쫒는 게 옳다는 생각을 하며 그걸 내게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귀기울여야 하는 걸까요?

 

그런 성공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니, 성공하고 싶지만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도, 조금 남들보다 늦을 지 몰라도, 남들을 배려하면서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최근 등 뒤에 박히는 비수들이 적지 않습니다.

 


2019.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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