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야당독재시대 본문
"우리 국민이 매우 실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그 정책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
"국민 기만행위"
이런 말 하는 야당 (특히 자유한국당)의 얘기를
듣다 보면 그들의 국민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해집니다.
그 모든 모호함 속에서 단 하나 분명한 것은 그들의 '국민' 개념 속에 난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2016년 겨울 광화문 광장의 민심이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리고 이듬해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선출한 것은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조국의 미래를 향해 나가라는 국민 다수의 분명한 의사표현이었습니다. 그건 너무나 명백한 것이어서 오해하거나 달리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그건 정말 국어실력에 결정적 문제가 있거나 그냥 배신자의 속내를 가졌거나 입니다.
아무튼 그 후 홍준표 김성태, 나경원으로 대변되는자한당은 정부여당에 줄곧 어깃장을 놓으며
개혁행보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국정농단, 사법농단의 사업처리
상황이 그렇고 선거구 개편, 유치원 3법, 윤칭호 법, 김용군법이 어찌되어 가는지를 보세요. 과거사진상규명과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을 방해라려고 자한당이 어떤 짓을 해왔는지 보세요. 그들이야 나름대로의 당리당략을 가지고 정권탈환 (다행히 이번엔 찬탈은
아닐 듯)을 노리는 것이겠지만 결과적으로 2016년 광장에 섰던 시민들과
더 나은 나라를 위해 투표한 이들 편에 서 있지 않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 광화문 광장을 공수부대와 기계화사단으로 밀어 뭉개려 했던 정권과 그 핵심 조현천 전 사령관 같은 이들을 비호하는 것도 바로 그들입니다.
지금도 그들은 국민이 이것을 원한다 또는 저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들이 어떤 근거와 권리로 국민 생각을 자기 마음 쓰듯 하는지 알 수 없는 일이고, 국민의 일원인 난 그들이 말하는 국민이 원하고 느끼는 바와 전혀 달리 원하고 느끼니 그들이 국민의 이름으로 요구하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 국민의 뜻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소욕이라 간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땅의 모든 약하고 힘없는 이들은 국민이 아닐까요? 그들에겐 그저
빨갱이일 뿐일까요?
비록 자한당은 여당독재 타도를 부르짖지만 그들이 여당이었던 시절의 온갖 적폐들이 제대로 척결된 것이 드물고 야당으로 전락한 후에도 여전히 예전의 위세를 휘두르려 합니다. 모든 혐의에서 미꾸라지처럼, 또는 뻔뻔스럽게 빠져나가는 권성동 같은
이들을 보세요. 여러 이권 위에 걸터 앉아 망발을 되풀이하는 자한당 요인들과 당직자들을 보세요. 그래서 저들이 국민운운하는 것을 볼 때마다 토가 쏠립니다.
저들은 5.18 광주에 대해 북한군 특수부대가 주도한 반란행위라고 망발과 왜곡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 후안무치와 적반하장을 뿌리째 뽑아 제거하지 않으면
10년후 쯤 그들은 2016년 광화문광장 촛불집회도 북한간첩들에게 회유당한 고정간첩들이
주도한 시위라고 주장할 것이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반민특위 때문에 국론이 분열되었다는 개소리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게 그들인데요.
결국 지금은 2016년 광화문광장에서 벌어졌던 미완의 혁명을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후안무치한 저들을, 나를 국민 취급하지 않는 자한당을
정치무대에서 끌어 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 때문에 국가가 미래를 향해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던 "야당 독재의
시대 "를 마침내 종식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조금만 더 인내해 보렵니다
201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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