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와 소설 사이, 그 어디쯤

애당초 내 인생에 뭔가 쉽고 만만한 게 있을 리 없었다.

한국인으로 살아가기

매일의 삶

내가 와이프를 잘 모시는 이유

beautician 2019. 3. 23. 10:00



내가 돕는 회사에서 한때 조코 위도도 대통령에게 줄을 대보려고 라인을 찾아 다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부통령, 국무장관을 통하려고도 무던히 애를 썼죠.






그런데 그때 내 와이프는 보고르 대통령궁에서 대통령 영부인을 만나고 있었습니다.


저기 가운데 연한 연두색 상의에 살색 히잡을 쓴 분 옆이 영부인이십니다.


내가 와이프를 하늘같이 모시고 사는 이유입니다.



2019. 3. 7. 



귀부인들이랑 연극도 하고



춤연습도 하고 

민주투쟁당 메가와티 총재 옆에서 수행도 하고 

대사님 부인, 정방울 무용단과 함께.



발 넓습니다.



'매일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목장의 왕따  (0) 2019.03.25
헌금 봉투  (0) 2019.03.24
카이텐스시 - 싱가폴 셈바왕  (0) 2019.03.15
자카르타 미스테리  (0) 2019.03.10
이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0) 201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