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도네시아 공무원 (3)
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적도에 부는 바람 (4)
릴리가 루벤을 피하는 이유와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릴리는 기본적으로 남자들을 혐오하고 있었던 거에요. 릴리가 자카르타에 처음 온 것이 1993년쯤이니 나와 만난 것은 그녀가 자카르타에서 생활하기 시작한 지 2~3년쯤 되어서였습니다. 그 전까지 릴리는 술라웨시 떵가라(Su..
적도에 부는 바람
2009. 10. 1. 00:42
적도에 부는 바람 (2)
끈다리에 감독관을 보내고자 했던 이유는 비단 현장 감독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끈다리 출장 중 아미르(Amirudin)와는 더 이상 말을 섞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게 되었고 그래서 자카르타와 끈다리 사이에서 객관적으로 현장상황을 보고해 주고 우리 지시를 이행해 줄 사람을 필요로 했던 것이..
적도에 부는 바람
2009. 9. 14.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