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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 살아 가기

사도신경, 그 비겁함의 근원 주일예배 때 사도신경을 암송하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우리 교회도 한동안 사도신경을 외면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도신경이란 성경에 명백히 ‘이렇게 기도하라’하면서 예수님이 가르쳐준 주기도문과 달리 후세의 신학자들이나 교회관계자들이 정리한 ‘로마 카톨릭 교리의 요약’으로 신은 물론 바울이나 예수의 12사도들과는 사실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입니다. 이름을 도용당한 사도들이 신경질 낼 만한 것이라 사도신경일까요? 과거 기독교가 박해받던 시절, 기독교인으로서 최소한 이것들만은 지켜야 한다고 여겼던 신앙의 금과옥조가 로마의 국교가 되고 중세 세계관의 중심적 사상이 되면서 오히려 신도들의 신앙을 규격화하고 교회가 사회를 통제하는 통치기제가 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줄곧 사용되고..
비겁함의 근원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예배를 시작할 때 사도신경을 외워야 하는 순서가 오면 거기 포함된 교리의 비겁함이 오늘날 수많은 목사들의 비리와 악행을 낳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성도들의 헌금과 공짜 노동력을 통해 위풍당당한 성벽의 교회당을 높..
기독교의 사도신경에서는 예수의 죽음에 대해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라며 그 전적인 책임을 본디오 빌라도에게 돌리고 있죠. 그는 당시 유대에 파견된 정복자 로마의 총독이었습니다. 사도신경이란 것은 기독교의 핵심교리이며 즉 기독교인들을 ..
매주 일요일 교회에서 예배를 시작할 때마다 사도신경을 암송하는데 그 때마다 사도신경이란 '표준신앙고백'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배경과 과정을 추론해보게 되죠. 교황청과 기독교단은 왜 사람들의 신앙을 표준화하고 획일화하려 했던 걸까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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